진주교육대학교 강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사단법인 방정환연구소 이사장.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방정환 문학 연구: 소년소설의 장르의식과 서사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동문학 연구와 함께 창작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장성유동화집』, 『마고의 숲』, 『고양이 입학식날』, 『한국 근대아동문학의 형상』 등이 있다.
이 글이 가슴을 저리게 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은 고난받는 세상의 자식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내는 엄마의 눈길과 손길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세파에 지친 영혼들에게 속삭인다. 사랑하는 딸, 힘내자! 주님이 너와 함께하신다! 인간을 비루하게 만드는 것은 빈곤이 아니라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임을 굳게 믿으며 작가는 오늘도 자신을 일으켜 세운다. 망망대해 풍랑 속에서 조각배처럼 흔들리며 살아가는 우리, 사랑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얼마나 복된 일인지 새삼 깨닫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