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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이 뽑은 안데르센 동화
전명진 그림 장정희 해설 방정환
현북스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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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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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그림전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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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이름 도둑』, 『시간의 책장』, 『비빔밥 꽃 피었다』,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8021 괴담클럽』, 『기억해 줘』, 『인어 소녀』, 『마지막 은빛여우』, 『그날의 기억』, 『미스터리 게시판』, 『비밀 사이트 네버랜드』,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SI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이름 도둑』, 『시간의 책장』, 『비빔밥 꽃 피었다』,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8021 괴담클럽』, 『기억해 줘』, 『인어 소녀』, 『마지막 은빛여우』, 『그날의 기억』, 『미스터리 게시판』, 『비밀 사이트 네버랜드』,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구스범스-진흙 괴물의 복수』, 『구스범스-쇼크 거리의 악몽』 등이 있습니다.

전명진의 다른 상품

해설장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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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대학교 강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사단법인 방정환연구소 이사장.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방정환 문학 연구: 소년소설의 장르의식과 서사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동문학 연구와 함께 창작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장성유동화집』, 『마고의 숲』, 『고양이 입학식날』, 『한국 근대아동문학의 형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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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구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듬 해 1923년 제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날’을 확대 정착시켰다. 1923년 3월 순문예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같은 해 5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제 연구 단체인 〈
서울시 종로구 야주개(현 당주동)에서 미곡상과 어물전을 경영하던 방경수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일제 식민치하 사람 대접을 못 받던 불쌍하고 학대받던 조선 어린이를 위해 그는 수많은 선구적 사업을 몸소 개척하며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사에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

1921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1922년 처음 어린이날을 선포한 데 이어, 이듬 해 1923년 제1회 어린이날을 전국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날’을 확대 정착시켰다. 1923년 3월 순문예 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같은 해 5월 1일 일본 동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제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어린이 문제의 연구와 사명을 진지하게 각성하고 동요, 동화, 동화극, 아동자유화, 세계아동예술전람회 등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과 예술 방면의 성장과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방정환의 어린이운동은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과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공훈으로 방정환은 2017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국가 보훈처)로 선정되었다. 생전에 남긴 유일한 책은 세계명작동화집 『사랑의 선물』(1922, 개벽사)이며, 그밖에 동요 「귀뚜라미 소리」, 「눈」, 동화 「호랑이 형님」, 「사월 그믐날밤」, 소년소설 「만년샤쓰」, 소년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 등 어린이를 위해 뛰어난 문학을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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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238g | 150*210*20mm
ISBN13
979115741187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천사〉 착한 아이는 죽지 않고 천사가 된다

불쌍하게 죽은, 그러나 착하디착한 어린 영혼에 꽃을 바치는 따뜻한 위령곡 같은 이야기입니다. 장미꽃, 할미꽃, 금잔화가 피는 따스한 봄날. 죽은 아이를 데리러 온 천사는 굴속같이 가난한 집에서 병으로 누워 있을 때 이웃집 아이가 갖다준 화초를 기르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는 기어코 죽고, 화초는 땅에 내팽개쳐져 깨어집니다. 아이가 하늘로 가져가기 위해 아이가 고른 꽃은 바로 그 꽃이었습니다. 불쌍하게 죽어 간 착한 어린이들이 하느님 사랑 듬뿍 받는 천사가 되어 ‘살게’ 하려는 방정환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성냥팔이 소녀〉 소녀에게 필요했던 것

방정환이 옮겨 놓은 동화 구절구절에는 헐벗고 학대받으며 자라는 조선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동정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성냥이라도 한 개 꺼내서 불을 켜면 그래도 손끝만이라도 녹일 수가 있겠지…….” 이렇게 간절한 불빛 한 개라도 필요했던 것이 조선 어린이였습니다. 그래서 방정환은 낯선 서양 음식과 장식을 꿩고기, 비단 댕기, 비단 구두 등 우리 것들로 바꿉니다. 당시 우리 어린이들이 입고 싶어 하고 마음껏 먹고 싶어 하던 것들로 말입니다. 마지막에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할머니 품에 안기는 장면에서는 따뜻하게 꼬옥 안아 주는 사랑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하는 방정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의좋은 내외〉 무작정 믿어 주고, 따라 주는 엄마, 아빠의 모습

이 동화 주인공은 어린이가 아니라 엄마, 아빠입니다. 안데르센이 붙인 제목은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로, 아내 입장에서 쓴 동화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방정환은 “당신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고 엄마, 아빠가 서로를 무조건 믿어 주면 ‘의좋은 내외’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안데르센의 제목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갔습니다. 말 한 필을 가지고 나가 썩은 능금 한 보따리를 가지고 돌아오는 남편에게 화내지 않을 아내가 있을까요? 서로 믿어 주는 집안은 가난해지는 듯이 보이다가도 훗날에는 꼭 큰 복을 받게 된다는 유쾌한 이야기입니다.

〈꽃 속의 작은 이〉 악한 놈은 죽었다! 악한 놈은 죽었다!♬♪

이 동화에서 작은 이는 악한이 저지른 못된 행동의 유일한 목격자로 큰 역할을 합니다. 작은 이와 벌들이 없었다면 진실은 묻혀 버렸을 것입니다. 악한을 응징하고 사람들이 악한의 정체를 알게 한 다음 벌 떼, 작은 이, 꽃 속에 사는 혼들이 부르는 노래에서는 나라를 되찾을 그날의 가슴 벅찬 함성을 어린이들에게 미리 들려주는 듯합니다.(원작 〈장미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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