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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AI 학교
2. 은밀한 제안 3. AI 세상 속으로 4. 헤드셋을 쓴 자 5. 모리아티를 찾아라 6. 모리아티와의 만남 7. 실드룸, 그리고 그의 창고 8. 찾아온 모리아티 9. 네가 정말 맞다면? 10. 돌아오는 수 11. 모레이의 계획 12. 최 박사의 고백 13. 모레이와 두 사내 14. 세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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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컴퓨터 속의 설정된 모습과 움직임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었다. 넓은 흙바닥 위에 피라미드가 펼쳐져 있고, 그곳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커다란 파라오 신상 앞에서 인부들이 썰매 같은 도구를 이용해 커다란 돌을 나르며 일을 하고 있었다. “와, 현실감 제대로다. 저게 사방에서 빛을 쏴서 보이는 거지?”
--- p.14 “사람이 컴퓨터 속 세상으로 들어간다고요?” 민재가 놀라 되물었다. “그래. AI 세상 안에 어떤 사람과 똑같은 캐릭터를 만드는 거지. 그 사람의 생각을 캐릭터가 인식하고 그대로 행동하게 하는 거야.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 p.27 민재가 한눈에 알아봤다. 홈스가 아이들을 보며 뚜벅뚜벅 걸어왔다. 사냥 모자를 눌러쓴 채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다. “너희는 누구지? 처음 보는 아이들이구나.” “우와, 실제 사람이랑 똑같네. AI라는 걸 전혀 모르겠어.” 민재가 윤호 귀에 대고 속삭였다. --- p.42 AI 세상은 완벽했다. 건물, 배경, 물건 등 모든 게 빈틈이 없었고 사람의 말과 행동도 자연스러웠다. AI 세상의 인물들은 끊임없는 상호작용, 교감을 통해 자가학습 중이었다. --- p.43 “모리아티가 숨겨놓은 많은 보물은 그분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며 모두 사라져 버렸다. 난 이제 AI 세상을 이용해 그 보물을 찾을 것이야. 똑똑한 아이들이라면 모든 지식이 쌓여 있는 AI 세상에서 인물들과 소통하며 단서를 알아낼 수 있겠지.” 모레이의 속셈은 최 박사가 생각한 것과 그대로 일치했다. --- p.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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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현실이 되어 버린 AI 세상!
그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AI 기술이 일상 깊숙이 스며든 지금,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AI 세상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AI와 인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영국의 한 작은 섬에 자리한 세계 AI 학교. 전액 장학금과 최첨단 교육을 제공하는 이 학교에는 똑똑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모여 있다. 게임과 코딩을 좋아하는 윤호, 수학과 추리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민재, 이 학교 학생인 두 친구는 우연히 ‘메타 스페이스’라 불리는 가상현실 AI 세계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비밀 프로젝트에 휘말려 현실과 연결된 AI 세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바로 셜록 홈스가 활동하던 19세기 런던이었다. 하지만 그 세계는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며, AI 세상 속 인물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행동한다. 셜록 홈스의 숙적이자 전설적인 범죄자 모리아티 역시 그 세상 어딘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점점 닥쳐오는 위기 속에서 윤호와 민재는 수학적 사고력과 추리력,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위기를 하나씩 돌파해 나가며 현실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 과연 아이들은 AI 세상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어린이가 사고력·추리력·윤리적 판단을 함께 경험하도록 설계된 추리 소설 이 책은 AI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어린이 추리 소설이다. AI 기술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야기 속 상황과 흐름을 따라가며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은 등장인물의 판단과 선택을 함께 고민하며 ‘만약 나라면?’이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19세기 말 영국의 ‘셜록 홈스 세계관’을 연상시키는 가상현실 배경은 고전 추리물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 세계관은 위기와 문제가 닥쳐왔을 때 주인공들이 힘이나 운이 아닌 수학적 사고, 논리적 추리, 관찰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도 연결되어 독자들에게 생각하는 즐거움과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AI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사고하는 힘을 키우고, AI 기술을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 줄 어린이 추리 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