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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농촌 유학기
이봄메최명미 그림
현북스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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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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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 3지망 학교
2. 처음 타는 자전거
3. 두꺼비 강의 전설
4. 토종 씨앗, 뭣이 중헌디?
5. 고라니 소동
6. 복수혈전
7. 우당탕탕 덤벙덤벙
8. 영어가 싫은 이유
9. 흙공을 던져라
10. 태풍이 지나간 뒤
11. 허수아비 경연대회
12. 바람을 가르는 길

에필로그

저자 소개 2

매일매일 산책으로 숲 에너지를 충전하며 살고 있습니다. 숲에서 아이들과 뛰어노는 것도 참 좋아합니다. [어린이와 문학]을 통해 동화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일회용 가족』, 『철부지 산촌 유학기』, 『이루 대신 이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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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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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 그림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색감과 이야기 중심의 그림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이 작품 속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림책과 교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삽화와 표지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30: 옹고집』, 『우당당탕 농촌 유학기』, 『전쟁 후 왕이 된 광해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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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330g | 152*220*10mm
ISBN13
979115741382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렇다. 나는 지리산 자락 농촌에 유학을 왔다. 매화마을에 반해서 이 근처로 올 줄 알았더니 산수유 마을 근처 학교로 오게 되었다. 티격태격하던 엄마 아빠 사이에서, 내가 친구가 있는 농촌으로 유학 간다고 해서 그렇게 결론이 난 것이다. 아무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서울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것도 아쉬웠고, 공부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피시방이나 편의점이 없는 것도 싫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컸다.
--- p.12

엄마가 외국에 한 달이나 나가 있으면 엄마를 못 봐서 속상할까? 아마 나라도 그럴 것 같았다. 그래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레레에게 말을 건네 보았다.
“그래도 너는 좋겠다. 최소한 2개 국어는 할 거 아니야. 한국어랑 나이지리아어.”
“모르는 소리 마. 나이지리아는 공용어가 영어거든.”
헉! 그런데도 레레가 영어를 못하다니! 레레를 띄워 준다고 건넨 말이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됐을까? 나는 또 실수했을까 싶어 입을 꼭 다물 수밖에 없었다.
--- p.106~107

나 오늘, 승마 수업했다. 말이 얼마나 큰지 두 번째 수업인데 도 여전히 떨리더라. 첫 수업엔 힘이 잔뜩 들어가서 승마선생님한테 지적받았는데, 오늘은 전보다 좀 나아졌어.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천천히 걷는데, 말하고 나하고 하나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

--- p.126~127

출판사 리뷰

농·산·어촌 유학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서울시 교육청과 전남 교육청이 2020년 12월부터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지리산 자락 산수유 마을로 유학간 려한이가 겪는 새로운 학교 생활, 새로 사귄 친구들, 동네 사람들, 동물들. 농촌 생활 1년 만에 한 뼘 크게 성장하는 려한이와 작은 학교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롭다.

지리산 자락 산수유 마을에서 1년, 려한이의 우당탕탕 농촌 유학기

눈이 부시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었다. 하늘에서 내린 꽃송이가 온 세상을 하얗고 빨갛게 뒤덮었다. 매화 마을에 반했는데 산수유 마을로 유학을 왔다. 엄마 아빠는 서울과 전남 교육청에서 하는 지원에 반해서 유학을 정했는데·····.
려한이가 지리산 자락 산수유 마을, 농촌으로 유학 가서 겪는 놀라운 일들. 이건 내가 생각했던 농촌이 아니랑게!

저는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자연과 가까이하는 농촌 유학을 경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곤 합니다.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고민도 되겠지만, 길고 긴 인생을 돌이켜보면 초등학교 시절의 6개월, 1년은 아주 짧은 시간 아닐까요? 도시의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과 넓고 다양하게 만나는 것도 좋지만 소수의 인원이 함께 하는 곳에서 깊은 관계를 맺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리라 생각해요. 또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작은 성공 경험들을 많이 누릴 수도 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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