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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5
우리 조상들의 신명이 담긴 도깨비 이야기 속으로! 8 도깨비 씨름 13 도깨비와 소금 장수 29 삼 형제의 세 가지 유산 47 도깨비 잔치 105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 139 도화녀와 비형랑 159 |
黃晳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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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사랑스럽고 친절한 ‘우리’ 도깨비 이야기
우리 이야기 속 도깨비는 자기를 ‘김 서방’이라고 부르며 사람들 앞에 나타납니다. 씨름하자며 길을 막아서기도 하고, 도깨비방망이로 요술을 부리면서도 개암 깨무는 소리에 겁먹고, 메밀묵과 막걸리를 주는 사람에게는 금덩이로 보답하지요. 조금 이상하지만 어딘가 친숙하고, 도깨비방망이로 멋진 요술을 부리며 사람들을 돕는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우리 도깨비를 만나 봐요! 도깨비 씨름 - “나 김 서방. 나하고 씨름 한판 하자.” 박 서방이 밤중에 산길을 걷는데, 웬 커다란 사내가 나타나서 길을 막더니 “나하고 씨름 한판 하자.” 하네요. 이 사내는 누구일까요? 도깨비와 소금 장수 - “금 나와라, 은 나와라, 뚝딱!” 소금 장수가 빈 절에서 개암을 까먹고 있는데, 도깨비들이 나타나 도깨비방망이로 뚝딱뚝딱 잔치를 벌여요. 소금 장수는 무사히 도깨비 소굴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삼 형제의 세 가지 유산 - “아버지는 왜 저런 쓸모도 없는 물건을 유품이라고 주셨을까?” 아버지가 삼 형제에게 유산을 남겼어요. 맏이에게는 복숭아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둘째에게는 놋쇠 방울을, 막내에게는 흙으로 만든 토우 인형을 주었지요. 그런데 막내의 토우 인형에 도깨비가 깃들었어요! 막내는 무사히 도깨비에게서 벗어나 두 형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도깨비 잔치 - “메밀묵을 도깨비들이 제일 좋아한다던데, 이게 도깨비 잔치 아닌가 모르겠네.” 가난한 농부 박 서방 앞에 덩치 크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김 서방’이 나타나요. 김 서방은 매달 그믐날 메밀묵과 막걸리를 준비해 주면 금덩이를 주겠다고 하지요. 박 서방 아내는 그게 도깨비 잔치인가 싶대요. 과연 박 서방 부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 - “도깨비 여러분, 내 노래 주머니 사시려오?” 노래를 아주 잘하는 혹부리 영감 앞에 도깨비들이 나타났어요! 도깨비들은 혹부리 영감의 노래가 좋다며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그때 혹부리 영감에게 좋은 꾀가 떠올랐대요. 혹부리 영감은 어떤 꾀를 냈을까요? 도화녀와 비형랑 - “네가 밤마다 도깨비들과 어울려 논다던데, 그게 정말이냐?” 옛날 신라에 아름다운 도화녀와 죽은 임금님 사이에서 ‘비형’이라는 아들이 태어났어요. 그런데 비형에게는 남들 모르는 비밀이 있었지요. 대체 어떤 비밀이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