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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을 떠날 거야
김정애정은주 그림
현북스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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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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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울음소리
2. 책방을 떠날 거야
3. 무심이의 공격
4. 외로운 탈출
5. 책 귀신들인가
6. 읽어 보고 싶은 책
7. 이별의 축제
8. 안녕, 책방!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부산아동문학인협회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국제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어린부산에 있는 동네 책방 ‘책과 아이들’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와 책을 만나왔고, 어린이문학과 청소년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물 이야기 『이종률』, 동화 『울퉁불과 아기 여우』 등을 썼고, 함께 쓴 책으로 『해돋이 마을』, 『자꾸자꾸 책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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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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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어렸을 때 Cosgrove Hall Films에서 만든 인형 애니메이션 동화를 보고 그림책 작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Columbia college of Art in Chicago(CCAC)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한국 안데르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마술피리』로 가작 당선되어 그림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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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10g | 172*217*6mm
ISBN13
979115741334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책장에 오랫동안 꽂혀 있기만 하던 책 『아빠는 피곤해』은 이제 책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폐지가 되어 작은 쓸모라도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며 책방 밖으로 탈출하려 합니다.
--- 본문 중에서

『아빠는 피곤해』는 갈기갈기 찢기는 것처럼 마음이 아팠다. 아무에게도, 단 한 번도 읽히지 못한 자신이 불쌍해 소리 없는 울음이 터졌다. 아까와는 달리, 몹시 뜨겁고 진한 눈물이 몸속 가득 고이는 것 같았다.
--- p.36

“아니. 일단 폐지가 될 거야. 그다음엔 포장지나 종이 상자 같은 쓸모있는 물건이 될 거고.”
--- p.38

『아빠는 피곤해』의 탈출과 고양이 무심이와의 문제로 책들이 규칙을 어기고 움직입니다. 결국 지훈이와 책방 주인 아저씨 눈에 띄게 됩니다.
--- 본문 중에서

바닥을 가리키는 지훈이 손이 약하게 떨렸다. 아저씨 눈길이 그 손을 따라가 책 무더기에 가 닿았다. 무더기를 이룬 책들이 한 권씩 바닥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저게…… 뭐냐?” 아저씨가 꿈이라도 꾸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제가 묻고 싶은 말이에요. 저게 뭐예요? 혹시…… 책 귀신들인가요?” (중략) 아저씨가 어물거렸다. 아저씨와 지훈이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책들은 계속 움직였다.
--- p.46-47

『아빠는 피곤해』 사건 이후로 작은 골목 책방은 책방을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책을 찾아서 사 들고 가는 서점이 되는데……. 『오래된 기억』과 『아슬아슬 탐정단』 시리즈 그리고 고양이 무심이까지 활약하여 손님이 원하는 책을 바로 찾게 만든다는 이 서점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나는 동네 책방에서 일했어요. 그 책방에는 책이 그득했어요. 일을 그만둔 지금도 종종 그 책방에 들러요. 그곳에 다녀오면 어쩐지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 들어요.

어느 날 책방에 갔는데, 내가 한 번도 꺼내 보지 않은 책들에 눈이 갔어요.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꺼내 보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했어요. ‘진짜 아무도 꺼내 보지 않는 책이 있으면 어쩌지? ’ 혹시나 꺼내 줄까 조마조마 마음 졸일 책을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했어요. _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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