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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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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형
국내작가 문학가
공감의 작가, 강세형.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를, 의심한다》, 《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희한한 위로》를 썼다. 느리지만 꾸준히, 책으로 독자에게 안부를 전한다. 위안과 휴식을 주는 그의 문장들은 70만 독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관문 밖을 잘 나서지 않는, 집에서 일하고 집에서 쉬고 집에서 식물을 돌보는 ‘히키코모리’ 같은 삶을 살던 그가 어느 날 현관문을 열고 바깥세상으로 나가 걷기 시작했다. 대단한 변화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조금 궁금한 것들이 있었고,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면 차곡차곡 걸음 수가 늘어났다. 그는 지금도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매일 걸으며, 전과는 아주 조금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활동한 프로그램으로는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 〈테이의 뮤직아일랜드〉, 〈이적의 텐텐클럽〉,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 등이 있다.
라디오 에세이는 소설과 에세이, 그 사이 어딘가쯤에 놓인 글 같다. 내가 쓰고 있지만, 나를 드러내진 않는다. 마치 이 글을 읽고 있는 DJ의 이야기인 듯 나는 그 뒤로 숨는다. 그래서 재밌다. 내 이야기이면서도 내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 방송 후 청취자들의 반응 또한 재밌다. 내 마음을 정확히 짚어내는 반응부터 내가 전혀 짐작도 못했던 반응까지. 그래서 나는 또 숨을 수 있다. 내 이야기이면서도 내 이야기가 아닌 척.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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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밑줄긋기

p.99
제목이 너무 끌려서 읽어봤는데 정말 제 마음을 그대로 옮겨 적어놓은 것 같더라고요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한문장 이더라고요ㅎㅎ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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