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여러 신학교를 들락거렸다. 길거리 갱과 어울리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사실 YMCA 활동을 했다), 뒤늦게 작가가 되었다. 친구 대니얼과 함께 쓴 첫 책 《철학자와 오리너구리》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강의와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나는 소심해, 그런 거 못 해’라거나 ‘나는 이래야만 해‘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을 고정된 정체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존재하기’를 멈춘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바라보는 대표적인 방식이 바로 특정한 사회적 역할이나 위치로만 자기 자신을 규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