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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턴 와일더
Thornton Wilder
해외작가
출생
1897년 04월 17일
사망
1975년 12월 07일
출생지
위스콘신 주, 미국
작가이미지
손턴 와일더
해외작가
작품의 문체와 주제를 대담하게 그려내는 혁신적인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손턴 와일더는 20세기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소설과 드라마 부문에서 세 개의 퓰리처상을 수상한 유일한 작가이기도 한 그는, 1928년 두 번째 소설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The Bridge of Luis Rey)》(1927)로 첫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이어 1938년에 희곡 《우리 읍내(Our Town)》로, 1943년에는 희곡 《위기일발(The Skin of Our Teeth)》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세기의 작가로 떠올랐다.

그는 성공한 교사이자 수필가, 번역가, 학자, 강사, 오페라의 작사자, 영화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했다. 특히, 1942년에 앨프레드 히치콕과 팀을 이루어 스릴러 클래식인 《의혹의 그림자(Shadow of a Doubt)》 시나리오의 초고를 썼으며, 4개국 언어에 능통해 헨리크 입센, 장­폴 사르트르, 앙드레 오베이와 같은 다양한 작가들이 쓴 희곡을 번역하고 각색하기도 했다. 또한 학자로서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와 스페인 극작가 로페 데 베가의 희곡들에 관한 의미 있는 연구도 진행했다.

와일더의 주요 소설 작품으로는 《밀교(The Cabala)》, 《안드로스의 여인(The Woman of Andros)》, 《하늘에 있는 나의 종착역(Heaven's My Destination)》, 《3월 15일(The Ides of March)》, 《제 8요일(The Eighth Day)》, 《테오필루스 노스(Theophilus North)》 등이 있으며, 주요 희곡 작품으로는 뮤지컬 코미디 《헬로, 돌리!(Hello Dolly!)》로 각색된 《결혼 중매인(The Matchmaker)》과 《알세스티아드(The Alcestiad)》가 있다. 그의 단막극용 희곡으로는 《트렌턴과 캠던으로의 행복한 여행(The Happy Journey to Trenton and Camden)》과 《인류의 긴 크리스마스 시대(The Long Christmas Ages of Man)》,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The Seven Deadly Sins)》 등이 있다.

손턴 와일더는 1897년 4월 17일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서 아모스 파커 와일더와 이사벨라 니벤 와일더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버클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벌린대학교에서 2년 동안 공부한 후, 1920년 예일대학교로 가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로마에 있는 미국 아카데미의 특별 학생으로 고고학과 이탈리아어를 공부했으며, 1926년에는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30년대에 시카고대학교에서 6년간 클래식과 번역과 비교문학과 작문 과목을 가르쳤으며, 1950∼1951년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찰스 엘리엇 노튼 교수’로 일했다. 이후 와일더는 학문과 교육 분야에서의 남다른 재능을 인정받아 유능하고 인기 있는 강연자로 활동했으며, 작품에 필요한 자극과 고독을 얻기 위해 한적한 여행을 즐기곤 했다. 1975년 12월 7일 뉴헤이븐에 인접한 코네티컷 주 햄든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78년의 생을 마감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207
지금 이 순간에도 나 말고 에스테반과 페피타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오직 카밀라만이 그녀의 아들과 피오 아저씨를 기억하고, 오직 이 여인만이 자신의 어머니를 기억한다. 그러나 우리는 곧 죽을 것이고, 그 다섯 명에 대한 모든 기억도 지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우리 자신도 한동안 사랑받다가 잊힐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 사랑이면 충분하다. 모든 사랑의 충동은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랑으로 돌아간다. 사랑을 위해서는 기억조차 필요하지 않다. 산 자들의 땅과 죽은 자들의 땅이 있고, 그 둘을 잇는 다리가 바로 사랑이다. 오직 사랑만이 남는다. 오직 사랑만이 의미를 지닌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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