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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李基相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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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벨기에 루뱅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철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의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우리사상연구소’ 소장이다.

1992년 열암학술상을 수상했고, 1994년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하이데거의 실존과 언어』(1991), 『하이데거의 존재와 현상』(1992), 『철학노트』(2002), 『하이데거의 존재사건학』(2003), 『쉽게 풀어쓴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그 영향』(2010), 『콘텐츠와 문화철학』(2009), 『지구촌시대와 문화콘텐츠』(2009)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F. W. 폰 헤르만의 『하이데거의 예술철학』(1997),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1998)과 『형이상학의 근본개념들』(2001) 외 여러 권이 있다. 홈페이지는 www.saemom.com, 전자우편 주소는 saemom@chol.com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철학자들이 벙어리 신세가 돼버린 ‘에이아이 로봇 시대’에 대한민국의 한 철학자 구연상 교수가 시대정신에 대한 거대한 성찰을 담은 소설을 하늘로 쏘아 올렸다. 그는 무섭게 변화해 가는 현실의 위기상황을 빈틈없이 기획된 이야기들 속에 그려냈을 뿐 아니라, 인류가 거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철학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한 뒤 그 결과들의 타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파헤쳐 나가고 있다. 이 소설은 현대 인류가 처한 위험의 심각성을 만천하에 알리는 철학적 ‘알음알이’의 결정체이다.50대 중반에 큰 장애를 입고, 실업까지 당한 소설 속의 주인공 우빈나 박사가 해결할 수 없는 외로움에 자살하려고 결심하며 써 내려간 「유서」를 읽을 때 내 눈에 공감과 감동의 눈물이 맺혔다. 이 눈물은 아마도 구연상 박사의 두 번째 철학소설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신호탄과도 같을 듯 싶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소피의 세계』라는 철학소설에 빗대자면 이 소설은 『에봇 몸피의 세계』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이 소설에서 눈에 띄는 독특함 가운데 하나는 저자의 ‘철학실험’이다. 저자는 자신이 필생 고민하며 고심해온 철학의 수많은 문제를 소설 속의 인물들과 다양한 방식의 대화를 통해 다뤄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로 인식의 문제, 윤리도덕의 문제, 자아 정체성의 문제, 로봇의 존재론적 위상의 문제, 더나아가 로봇의 ‘죽음’의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AI 시대에 인류가 로봇과 어떻게 공생하며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길을 찾아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일 수밖에 없다. 이는 우리가 AI 로봇에 대한 ‘존재론적’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그에 바탕하여 인식론과 윤리론을 새롭게 수립하며, 그로써 인류의 파멸 없이 사람과 에봇이 서로 함께 평화로운 권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 이승종 교수는 소통의 시대, 통합의 시대에 아주 색다른 형태의 글쓰기를 선보이고 있다. 대화의 거부와 단절로 서로 간의 소통이 끊긴 유럽철학과 영미철학을 통합의 마당으로 데려오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이승종 교수는 관련이 되는 사태들을 학문 분야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경계를 넘어 소통시키는 ‘크로스오버’를 통해, 철학과 인문학이 망각했던 본연의 임무를 찾아 새롭게 부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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