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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태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43년 01월 01일
출생지
전라남도 화순
직업
교수, 작가
작가이미지
민용태
국내작가 문학가
1968년 《창작과 비평》으로 시인 등단.

1969년 「Fabula(우화)」라는 스페인어 시로 마드리드에서 “Machado 형제 시문학상” 수상.
시집 『시간의 손』(문학사상), 『시비시』(민음사), 『풀어쓰기』(고려원), 『푸닥거리』(문학사상), 『나무나비나라』(문학사상), 『ㅅ과 ㅈ 사이』(문학아카데미), 『봄비는 나폴리에서 온다』(문학아카데미), 『바람개비에는 의자가 없다』(천년의 시작), 『파도가 바다에게』(서정시학), 『하늘 짊어질 무지개 하나』(문학아카데미).
스페인어 시집 : 『A cuerpo limpio(맨 몸으로)』 『Tierra azul(푸른 대지)』 『Isla(섬)』 『Obra poetica(시선집)』 『Rio de viento(바람의 강)』 『Azares y azahares(인연과 연꽃)』 『Versos del rio de viento(바람의 강 노래)』 등 스페인, 멕시코에서 펴냄.

저서 『서양 문학 속의 동양』 『세계문예사조의 이해』 등 20여 권.
번역 한국 시선집들로 1975년-2016년 사이 스페인어로 번역, 스페인, 중남미, 멕시코에서 펴냄.
『Versos coreanos』 『Poesia Coreana Actual』 『Flor y Oro de la Poesia Coreana』를 비롯한 10여 권의 황지우, 최승호, 김동길 등의 스페인어 개인 시집
번역판. 우리말 번역으로 『돈 끼호떼 1, 2권』 완역, 세르반테스의 『모범 소설집』 등 30여 권.
수상 한국시문학상(2002), 영랑문학상(2016), 유럽한림원 Mihai Eminescu 세계시인상(2016).

현재 시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아시아스페인어문학회 회장, 스페인왕립한림원 위원.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풍류도의 현대적 실천을 꿈꾸는 문학 문학은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자리에서 비롯된다. 그것은 한 시대의 언어가 자신의 고향을 찾는 여정이자 인간이 세계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가장 근원적인 몸짓이다. 오늘, 월간 문학바탕을 주축으로 결성된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가 20번째 동인지 〈시와 에세이 20〉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나는 문학바탕(발행인 곽혜란)이 지향하려는 바를 깊이 생각해본다. 이름 그대로 ‘바탕’이란 모든 형상과 움직임이 깃드는 토대이며 인간의 언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대지이다. 문학의 바탕을 새롭게 일으키고자 하는 문학바탕 동인의 결의 속에서 오래된 우리 정신, 곧 풍류도의 숨결을 느낀다. 문학에서의 풍류도란 삶을 예술로, 예술을 삶으로 삼으려는 태도이며, 존재를 조화와 너름의 질서 속에서 바라보려는 사유의 시학이다. 옛 선비들은 풍류를 일상의 도로 삼아 학문과 시, 음악과 예절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엮어냈다. 그들에게 문학은 자기 표현의 수단을 넘어 세상을 향한 품격 있는 참여의 방식이었다. 이 길 위에서 글은 도가 되고 시는 삶의 노래가 되었다. 「문학바탕」이 바로 그 풍류도의 현대적 실천을 꿈꾸는 문학의 자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문학은 이제 어느 한 장르나 유행의 경계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문학은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근본이란 곧 바탕의 정신이며 풍류의 도다. 그것은 겉으로 화려하지 않되 단단하고, 소리 높이지 않되 깊은 울림을 지닌다. 오늘의 젊은 작가들이 그 길을 따라 언어를 닦고, 내면을 관조하며 세상을 향한 넓은 연민과 통찰을 품을 때, 비로소 우리 문학은 새 빛을 얻게 될 것이다. 글을 쓰고 그것을 책으로 엮는다는 것은 언제나 시작의 설렘과 함께 책임의 무게를 지닌다. 문학을 바탕 삼아 삶의 희로애락을 품으려는 이 시도는 가볍지 않다. 그러나 동인의 열정과 지성,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이는 분명 빛으로 보답받을 것이다. 바람과 물소리, 산과 별의 기운이 스며드는 언어의 우주 위에서 문학바탕 동인지 〈시와 에세이〉가 우리 시대의 새로운 풍류의 페이지를 채워가리라 기대한다.
  • 윤명희 시인은 언어의 관습적 구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시적 발화의 새로운 지평을 탐색한다. 기성시단의 익숙한 의미 체계의 전복을 통해 독자에게 감각적 충격과 사유의 공감을 유도한다. 그의 시어는 일상의 파편적 이미지와 내면의 심층 감수성을 교차시키며, 언어와 사물 사이의 불확실한 간극을 시화하고 있다. 이러한 미학적 실험은 단순한 형식적 파격을 넘어 시가 현실을 인식하고 전유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_작품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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