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숭실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문학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베어드학부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도리스 레싱의 「황금빛 노트」와 상호의존적 자아』(2006)가 있고, 『청지기 리더십』(2005)을 번역했다.
어떤 사람이 자살을 결심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있으나 동일한 상황, 동일한 원인을 가진 각각의 사람들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는 이유는 모른다…어떤 보이지 않는 힘이 최악의 환경에 처한 대다수 사람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유지시켜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힘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는 알 수 없다.
사랑에 빠지는 현상의 본질은 자아 경계의 일부를 과감하게 무너뜨리고…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폭발적으로 쏟아붓고, 이러한 자아 경계의 붕괴에 따른 고독감의 중단은 우리 대부분이 무아지경으로 경험하는 것들이다…이런 일체감과 더불어 어렸을 때 성장하면서 포기해야만 했던 전지전능함을 다시 경험하게 된다.
사랑은 행위로 표현될 때 사랑이다. 사랑은 의지의 행동이며, 다시 말해서 의도와 행동이 결합된 결과다. 의지는 또한 선택을 내포한다. 우리가 반드시 사랑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사랑하기를 선택한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생각할지라도 실제로 사랑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