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기획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가 되었다. 옮긴 책으로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전집』, 루이자 메이 올콧의 『작은 아씨들』, 서머싯 몸의 『인생의 베일』, 『케이크와 맥주』,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헤밍웨이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휴버트 셀비 주니어의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찰스 부코스키의 시집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망할 놈의 예술을 한답시고』 등이 있다.
달과6펜스, 케이크와맥주 에 이어서[인생의 베일]도 흥미롭게 읽었다?? 역시 서머싯 몸은 글을 정말 잘쓴다무엇보다 표현력이 너무 창의적이고사람의 내면을 관통하는 느낌이다스토리는 흡입력은 말할 것도 없다처음엔 너무 별로였던 여주인공불륜상대에게 버림을 받으면서이 이야기는 비로소 시작된다.나약하고 속물로만 보였던 그녀가짧은 시간 진짜 인생을 배워가며끝에 결국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엄마에게서 받지 못한 진짜 사랑을그녀는 스스로 깨닫고 나아가기를무엇보다 안타까웠던 건 남편 월터거의 키티 시점이라 분량이 적지만인간적으로 좀 더 궁금했던 캐릭터그의 사건별 속마음이 너무 궁금하다
서머싯몸 특유의 풍자적인 문장의 향연이라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제목이 <케이크와 맥주>인 이유는 알 수 없었어요. 소설 내내 케이크와 맥주는 나오지 않거든요. 한 인간의 일생에 대하여 주인공의 눈을 통해 바라보게 되니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삶을 지켜본 것 같았습니다. 서머싯 몸 작가의 다른 책들도 종종 읽는데 여운을 주는 책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