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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충주
직업
시인, 평론가
작가이미지
권혁웅
국내작가 문학가
1967년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199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황금나무 아래서』,『마징가 계보학』,『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소문들』이 있으며, 평론집 『미래파』, 이론서 『시론』, 산문집 『두근두근』등이 있으며, 전 세계의 신화를 정신분석의 논리로 읽은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신화에 숨은 열여섯가지 사랑의 코드』, 『몬스터 멜랑콜리아』, 시선집 『당신을 읽는 시간』『애인은 토막 난 순대처럼 운다』등을 펴냈다.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이다. 2012년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여기 다정하고 다감한 이들이 있다. 글을 쓰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오가는 감정을 기록하는 일이기에, 이들은 “다정도 병인 양”하며 산다. 여기 생활고와 우울마저도 타자 치는 소리로 경쾌하게 건너가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소금쟁이 성자처럼 가볍게 현실을 건너 대안에 가닿는다. 이들의 아버지는 사실주의이고 이들의 어머니는 이상주의다. 문학에서 이상하다는 말은 아름답다는 말과 통한다. 여기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신민들이 그 나라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를 냈다. 이 책 덕분에 심장의 무게가 네 근이라는 걸 알았다.
  • 사랑의 발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집에는 과장이나 들뜸이 없다. 이토록 단정한 문장들로 이토록 들끓는 정념을 말하는 것도 놀랍다. 입을 막아도 울음은 소리 없이 새어 나오고 숨을 죽여도 어깨는 고요히 흔들린다. 이 시집으로 인해 우리는 상대를 눈앞에 둔 사랑이 아니라 없는 상대가 있는, 곧 부재로써 현전하는 사랑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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