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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기
沈在箕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지
인천
직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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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기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1938년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울대학교 교수, 국립국어원 원장,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회장. 현)서울대학교 명예 교수. 저서로 『국어 어휘론』, 『국어 의미론』, 『국어 문체 변천사』, 『한국인의 고전명문』과 수필집 『한국사람의 말과 글』, 『나랏말씀을 사랑하노라』, 『고요한 아침 눈부신 햇살』, 『교양인의 국어 실력』, 『밤나뭇골의 저녁 노을』, 『한국인의 문자생활』, 『훈장의 헛기침』이 있다.

〈주요 학력〉
1956년 인천고
1960년 서울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1964년 서울대 문학석사
1981년 서울대 문학박사
2003년 현도사회복지대 사회복지학과

〈주요 경력〉
1938년 경기 인천 출생
1966년 광주 대건신학대 교수
1968~1974년 서울대 교양학부 교수
1971~1973년 말레이시아 사인스대 교수
1975~2003년 서울대 인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1985년 미국 버클리대 방문교수
1993~1997년 제1, 3, 5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1995년 캐나다 토론토대 방문교수
1999년 문화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1999년 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이사
1999~2001년 국립국어연구원 원장(제5대)
2001년 정부언론 외래어심의회 심의위원
2003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퇴임(명예교수)
2006~2008년 쿠르실료 한국협의회 회장
2022년~현재 (사)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 회장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정대구는 나와는 고교 1학년 때 만나 3년을 한 반에서 공부했고 지금껏 서로 66년의 세월을 못 잊어 그리워하는 평생지기다. 정공은 시인이다. 아주 무식無飾하고 무지無止하고 무모無謀한 시인이다. 꾸밈이 없는지라 수순하고 그침이 없는지라 지칠 줄을 모른다. 그동안 수십 권의 자유 시집을 내놓던 그가 이번에는 겁 없이 정형의 사행시 카드를 꺼내들고 그 초고를 나에게 보내왔다. 壬寅劈頭到新書(임인벽두도신서) 임인년 벽두에 華城文友鄭謫仙(화성문우정적선) 화성 사는 글 친구 정적선일세 近作詩篇四行詩(근작시편사행시) 새로 지은 시편들 모날아 온 편지두 사행시 世態人情溶全篇(세태인정용전편) 세상사는 사람 마음 녹아 흐르네 시라면 원래 짧은 글이긴 하지만 사행이란 규격에 맞추어 쓰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닌데 시인은 거기에 도전을 감행했다. 필경 한시에 능한 분이라 무심중 그렇게 시행을 맞추기 시작했을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우리나라 시문학의 흐름에 또 하나 주목할 물줄기가 될 듯싶다. 첫걸음을 딛는 모습이다. 한겨울 첫눈이 내린 새벽길에 그 눈을 밟으며 사르륵사르륵 눈 밟히는 발자국소리를 들으며 옛 친구 집을 찾아가듯 이 시편들이 시를 사랑하는 애독자들의 수중을 떠나지 않을 것을 상상한다. 마음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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