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후 장로님의 『정면 돌파』는 개인의 자서전을 넘어, 한 시대를 믿음으로 통과해 온 한 ‘어른’의 영적 증언록입니다. 이 책에는 성공을 미화하는 언어도, 고난을 감정적으로 포장하는 표현도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 앞에서 한 번도 시선을 거두지 않으려 애써 온 한 신앙인의 정직한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삶을 관통하는 중심 단어가 ‘정면 돌파’입니다. 이는 무모한 도전이나 성격적 강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인간적인 계산과 세상의 상식을 내려놓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그는 시각장애 등 여러 고난 앞에서 후퇴하거나 우회하지 않았고, 책임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 정면 돌파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셨음을 이 책에서 담담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자의 글이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 정면 돌파가 개인적 경건이나 내면의 성숙에만 머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학 시절 CCC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저자는 평생 민족복음화를 꿈꾸며 살아왔습니다. 교회 장로로서, 교육자로서, 권서인(勸書人)으로서, 가장으로서 그는 매 순간마다 믿음으로 정면 돌파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거한 모든 곳에서 영적 열매를 풍성히 거뒀습니다. 목포CCC 나사렛 공동체를 섬기며 보여 준 그의 리더십은 우리 시대 크리스천들이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느끼며 오늘 우리의 자세를 곧추세우게 됩니다.
지난 시절, 믿음의 정면 돌파를 통해 개인은 물론 주변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저자가 이제는 기도로 쓴 책 『정면 돌파』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특히 다음세대들에게 삶을 통한 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고난 앞에 멈춰 서 있는 이들, 신앙이 관념으로 굳어버린 이들, 다음세대를 어떻게 품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