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책 읽는 사람을 충격에 빠트릴 책이 있다. 책을 읽는 우리를 모두가 시대 역행적이라고 여기고 있을 때, 책을 읽는 우리가 사실은 이 시대를 뚫고 나갈 근육을 키우는 중이었다는 것을 폭로하는 책. 처음 맞이하는 AI 시대 앞에 모두가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AI 앞에서도 ‘인간력’을 잃지 않는 힘이 우리 독서인들에게는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책. 심지어 그냥 무턱대고 우기는 책도 아니다. 무려 10년 동안 책 읽는 사람을 관찰하고 책 읽는 방법을 다양화하며 책을 사랑하여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얻은 데이터와 통찰을 바탕으로 이 책은 쓰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을 좋아하는 것에서만 끝내지 않는다는 것을. 기를 쓰고 절박한 마음으로 이 세계를 지켜나가고 싶어서 책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심지어 책의 효능을, 책의 가치를, 책만이 줄 수 있는 힘을 이토록 힘 있게 이야기해 나가는 책이라니. 이 책 덕분에 우리는 책을 더 사랑할 운명에 처할 것이다. 기꺼이 사랑하고 싶은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