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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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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송강호는 평화신학자이면서 평화활동가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실천신학으로 박사 학위(Th. D.)를 받았다. 20년 넘게 사단법인 ‘개척자들(The Frontiers)’을 섬기며 반전 평화 운동을 했다.
송강호는 평화의 길을 당당하게 걷고 있다. 세계 내전지역의 난민촌에서 평화를 가르치는 교육자로 살아왔으며, 최근 수년간은 강정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제주도를 비무장 평화의 섬으로 만들자는 운동을 하고 있다.
송강호는 여전히 3천 년 전 예언자 이사야와 2천 년 전 예수가 꿈꾸었던 것처럼, 전쟁도 군대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다. 이 꿈을 현실에서 살아내려다가 여러 번 수감되었으며, 최근에는 제주해군기지의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기도한 사건으로 2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제주교도소에 수감중이다. 그는 수감 생활 중에도 평화의 섬 제주도, 제주 오키나와 타이완을 잇는 평화의 항해를 통해 공존과 평화의 바다(共平海)를 만들자는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평화, 그 아득한 희망을 걷다』(IVP), 『강정평화서신 』(공저, 짓다)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나는 세상 사람들이 둥글이 박성수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둥글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모순과 갈등이 파 놓은 질곡을 넘나드는 이들이거나 길가에서 뜻밖의 전단지를 받은 해맑은 어린이들일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 기괴한 짓으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미친놈’ 혹은 그저 길에서 만난 자상하고 이상한 아저씨라는 기억을 갖고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고독한 예언자로서 거대한 사회악에 맞서 싸우고 있는 둥글이의 유쾌한 도발과 성실한 저항의 원천이 어떤 정신과 철학에서 비롯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의 싸움의 철학은 치열한 투쟁으로 점철된 자신의 고단한 삶을 반복해서 성찰하며 체득한 것이다. 그는 그런 철학적 바탕 위에서 유머와 품격을 겸비한 독보적인 투쟁가가 되었다. 저자는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갈등이 깊어진 우리 현실 속에서 평화를 위한 투쟁의 고수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이 가르침은 단순히 탁상에서의 토론이나 학술적인 저서에 기록된 쪼가리 지식들의 모자이크가 아니다. 그는 동서고금의 문헌과 역사를 거침없이 넘나들며, 실제로 겪고 실수하고 뼈아프게 반성한 자기의 경험에 녹아있는 살아있는 법칙과 변혁의 원리들을 논증하고 있다. 재미있으나 경박하지 않고, 매우 논리적이지만 형식주의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의 싸움의 철학은 기실 갈등과 분쟁으로 상처 입은 우리 모두를 위한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평화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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