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인하대 강의교수 및 BK연구교수, 평택대 대우교수를 거쳐 현재 수원문화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 『경계를 넘고 간극을 메우며-장르문학과 문화비평』, 『질주하는 역사, 철도』, 『한비광, 김전일과 프로도를 만나다-장르문학과 문화비평』, 『한국문학 대중문학 문화콘텐츠』, 『대중문학과 정전에 대한 반역』, 『한국 근대 대중소설 비평론』, 『그래픽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내러티브』(번역서) 외 다수의 논문과 평론을 발표했다.
아찔하고 거북해도 빨려든다. 이숙경의 소설은 사회적 금기를 넘나드는 도발적 상상력과 드라마적 글쓰기로 잠시나마 읽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몰입하게 만단다. 그것이 작가의 주도면밀한 계산의 결과인지 쓰다 보니 생겨난 우연한 효과인지 장담하기 어려우나 독자의 윤리이식과 도덕 감정을 적절하게 자극하여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재능은 작가를 신진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기가 망설여질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