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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현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대전광역시
직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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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현
국내작가 문학가
1966년 대전에서 태어나 줄곧 19년을 살았다. 1985년 대학에 입학하면서 서울로 상경, 24년 동안 그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흔을 넘기서부터 시골살이를 꿈꿔 왔다. 도시의 삶에 염증을 느껴서도 아니고, 귀농이니 생태니 하는 깊은 뜻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노동과 사유가 시골이라는 공간에 자리 잡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5년 전, 충청남도 무창포 인근의 달밭골(보령시 월전리)에 가족형 가내 수공업 ‘자이랑식품’을 세우고, 추우나 더우나 가마솥에 불 넣는 머슴이 되었다. 급기야 작년에(2012),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 년을 이어 온 처가의 터전, 달밭골에 집을 짓고 정착하였다. 우려는 현실이 되어 혹독한 처가살이에 수시로 야반도주를 꿈꿨으나 그때마다 달빛이 너무도 밝아 번번이 발각되었다. 할 수 없이 꽃과 나무와 곤충에 의지하여 처가살이 설움을 달래기 시작하다가, 급기야 ‘자이랑 숲연구소’를 세우고 아내를 소장님으로 모시며 꾸려 가고 있다. 낮에는 서툴게 일하고, 밤에는 익숙하게 공상하며, 새벽에는 습관처럼 글 쓰며 살고 있다. 산문집으로 『충청도의 힘』, 『슬픔을 권함』, 『한 치 앞도 모르면서』 등이, 시집으로 『유랑』이 있다. 2013~2014년 [중앙일보]에 칼럼 「남덕현의 귀촌일기」를 연재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말로 다할 수 없는 얘기를 그림도 아니고 노래도 아니고 끝까지 말로 하는 이들이 있다. 불구가 된 언어를 붙잡고 마냥 슬프게 우는 이들, 그들이 시인이다. 그래서 시는 주제와 장르를 막론하고 다 슬프다. 시가 무엇을 다루든, 시는 그 무엇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니라 그 무엇 이전부터 슬픈 것이다. 이은송의 시에는 그 슬픔이 있다. 이은송은 무엇을 보고 들어서 슬픈 것이 아니라 보기 전부터 슬프고, 듣기 전부터 슬픈 사람이다. 그래서 이은송은 천생 시인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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