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 떠다니는 생각에 선과 색으로 옷을 입히고 이야기를 쥐여 주면 또 다른 내가 태어납니다. 앞으로 태어날 나는 또 어떤 모습일지 상상만으로도 설레요. 이 설렘이 저를 채근하는 한 그림책 작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태어났던 또 다른 나는요, 『먹고 말 거야!』, 『우리가 헤어지는 날』, 『꽃이 필 거야』, 『꽃별』, 『눈물닦개』, 『어느새봄』 이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공감과 진심.이 책은 그런 공감과 진심을 느끼게 한다. ?나의 유년기 시절 할머니댁에서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자란 환경이 떠오르게 만든 책.특히나 겨울보다 짧은 여름방학에는 강아지들과 부대끼며 놀다보면 금방 한 달이 지나갔던 기억들이동화를 보며 떠오르게 되었다. 여름에 피는 노란색 꽃들, 할머니의 형형색색 몸빼바지, 저녁이 되면 노르스름한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