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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배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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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배
국내작가
예술사학자로서 예술을 사회학 및 역사의 관계 속에서 살피는 ‘예술수업’을 통해 예술을 보다 넓은 콘텍스트 안에서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시야를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
파리1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정치사를 공부했고, 사회주의와 아나키즘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사회과학고등연구소에서 ‘예술과 정치의 사회학’을 연구했고, 예술사학과 순수예술사 분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분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한 다음에 프랑스 국립예술사연구소에서 ‘19세기 후반 프랑스 미술의 다양성과 발전 과정’을 연구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스포츠경향]에 「미술로 보는 인류학」을 연재했고,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를 출간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우리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볼 때 그 작품이 언제부터 그 자리에 있었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시는 볼 수 없게 된 작품들도 있다. 모든 살아 있는 생명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손으로 남겨진 예술 작품 역시 태어나고, 살아가고, 사라지기도 한다. 이 책은 예술 작품이 사라지는 이유 중 하나인 절도와 약탈의 사례를 소개한다. 수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오늘날, 우리는 예술 작품이 도둑맞았다는 소식에 왜 관심을 두어야 할까? 비싼 그림 하나가 사라졌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 그림이 도난당한다는 것은 그 작품을 보고 감동할 기회를 잃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 작품이 담은 기억과 시대를 도둑맞는 것이기도 하다. 예술품 도난은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훔치고 빼앗는 행위다. 뉴스는 주로 잃어버린 미술품이 얼마나 비싼지를 강조하지만,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숫자로만 환산할 수 없는 가치다. 따라서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내는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정녕 도둑맞은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된다. 이를 통해 상실을 같이 기억하고 안타까워하며, 지금 만나는 예술 작품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그렇게 우리는 작품이 살아 있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미술관을 걸어보자. 상실의 의미를 알면 새로운 만남은 더욱 풍성해진다
  • 작가 임현균은 과학자의 눈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과정을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과학을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가 평소 궁금해 하던 여러 소재들을 과학을 동원해서 신나게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물론, 궁금했던 그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들까지 분석해 냅니다. 매번 정보의 습득에만 머물던 고정됨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만담. 과학하는 미술가의 예술 기행을 여러분에게 마음 편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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