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MBTI 유형이 ‘I’로 시작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나는 하고 싶은 일들을 조용하게 하나씩 해내는 것을 좋아한다. 관심 받고 싶지만, 너무 튀고 싶지도 않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적극적으로 손발 벗고 나서는 것을 어려워한다. 복음을 아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예배 시간에 뛰거나 역동적으로 찬양하는 걸 어려워한다.
이 책은 나처럼 내향적인 사람이어도 ‘괜찮다’고, 정상이라고 말해 준다. 내향적인 것이 고쳐야 할 성격이나 습관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존재 방식이라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 또한 내향적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알려 주고 그 장점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좋은 방법도 제안해 주어서 좋다. 주 안에서 조용히 꾸준히 야무지게,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