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파코 로카는 그래픽 노블을 통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테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럽의 신세대 그래픽 노블 작가이다. 1996년 스페인 월간 잡지 『키스 코믹스』로 데뷔했으며, 2005년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그래픽 노블을 썼다. 이후 살바토레 달리의 일생을 그린 작품을 냈고 2007년에 발표한 『주름』이라는 제목의 그래픽 노블에서는 그동안 이 분야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았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이 작품으로 2008년 바르셀로나 그래픽 노블상, 이탈리아 루카 그래픽 노블상, 일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그래픽 노블뿐만 아니라 잡지와 소설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