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타칭 자취요리 연구가로서 각종 요리 프로그램을 섭렵해왔지만 본업은 경력 16년차 만화가다. 웹툰 1세대 개척자로, 2002년 『폐인의 세계』를 통해 웹툰계에 입문했다. 온라인상에서 폐인 열풍을 주도하던 그는 싸이월드 미니미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극장호신술』, 『폐인가족』, 『내일은 럭키곰스타』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방송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4년 만에 웹툰으로 돌아온 김풍은 2013년 네이버 웹툰에서 『찌질의 역사』 연재를 시작했다. YLAB과 공동 기획한 이 작품의 주인공 서민기의 흑역사를 두고 ‘작가 본인의 경험담이 아니고서야 이렇게까지 깊이 있고 실감나게 만들 수 있겠느냐’는 의혹(?)이 따르고 있다. 이러나저러나 창작에 대한 욕구만이 본인의 정체성이라는 김풍. 그가 만든 『찌질의 역사』는 단행본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