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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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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쓰는 사람. 기록 활동가. 첫 책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를 낸 뒤에 종종 비밀 메시지를 받았다. ‘당신의 글을 읽고 내 목소리를 낼 용기, 내 이야기를 글로 쓸 용기를 얻었어요.’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가 나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선언이었다면,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조심스러운 부탁이다. 2013년부터 ‘불확실한 글쓰기’ 수업을 통해 글쓰기 안내자로 살아가고 있다. 서울, 대전, 대구, 통영, 공주 등 전국 각지의 책방 및 글쓰기 모임, 독서 모임을 다니며 글쓰기 수업을 한다. 타인과 연결될 때 삶과 문장은 단단해진다. 고립되지 않고 연결되는 글쓰기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쓰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사랑하라 등 떠밀기만 하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이 세계에서 그녀는 사랑의 ‘다른 이야기’를 써낸다. 새끼를 지키려는 곰처럼, 가해자의 폭력성까지 피해자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상담가와 언론, 해묵은 시선을 사납게 할퀸다. 상처 입고도 여전히 연결되고 싶은 우리에게,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계속 질문하고 책임지고자 하는 우리에게는 바로 이런 책이 필요했다. “책임 없이 사랑도 없다. 당신은 더 나은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다. 어떤 치료도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삶을 견디는 힘은 기를 수 있다.”
  • 엄마는 출산과 동시에 죄책감을 낳고, 자녀는 엄마의 슬픔과 뒤엉켜 태어난다. ‘엄마’ 앞에 고개 숙여온 많은 이에게 이 책은 힌트를 준다. 우리 사이에 흐르는 감정을 하나로 남기지 않는 법을,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욕망에 귀 기울이는 법을, 죽음 앞에서 ‘죽는 게 쉽지 않제’ 농담하는 법을. 당신을 잃는 과정이 이토록 치열하게 당신을 읽고 쓰는 태도라는 사실을 배운다. 당신을 여러 겹으로 살리려는 애/씀으로 우리가 계속 이별하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도. 아픔과 돌봄, 상실의 순간에 나는 이 책을 쥐고 있을 거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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