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스텔란티스에서 친환경차 개발을 이끌어온 ‘진짜’ 엔지니어다. 하지만 그가 전기차 캐즘을 예측한 근거는 기술보다는 정치, 외교, 소비자 심리였다. 모빌리티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데 현실에 적용되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활화산 같았던 전기차를 둘러싼 열광과 회의, 언제 그랬냐는 듯 찾아온 하이브리드의 재부상, 그리고 트럼프 2기라는 거대한 변수까지, 자동차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차분히 짚어낸다.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래 기술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독자
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