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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골짜기를 넘어 확장의 시대를 준비할 때
1장. 전기차의 과거와 현재 - 19세기, 그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 이단아, 테슬라의 등장과 전기차 열풍 - 도요타는 전기차 개발을 ‘안 한’ 것이다 - 미국 빅3의 침몰 2장. 트럼프를 읽어야 앞으로 10년이 보인다 - 트럼프라는 현상 - 미국을 이해하는 키워드, 자국우선주의 - 패권전쟁 - 미국 제조업 위기의 역사 - 왜 자동차 산업이 주요 전쟁터인가 3장. 전기차,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략들 - 1인자 테슬라 - 미국, 망하더라도 빨리 시작하자 - 중국, 망하더라도 많이 시작하자 4장. 왜 골짜기에 빠졌는가 1. 기술적 요인 - 배터리 가격을 둘러싼 압력들 - 화재 안전성, 누구의 잘못인가 - 충전 불안증 - 전기는 충분한가 - 디젤 엔진의 재부상 5장. 왜 골짜기에 빠졌는가 2. 비기술적 요인 - 정부 보조금 착시 효과 - 고용 불안 - 과연 친환경인가 -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기업의 함정 - 중국발 리스크 - 트럼프는 전기차를 싫어해 6장. 왜 하이브리드인가 - 하이브리드의 일석이조 - 하이브리드의 강자들 - 앞으로 5년, 하이브리드가 패권을 결정한다 7장. 배터리 세계대전 - 배터리의 선구자, 파나소닉 그러나 - 추적자에서 선두주자로, 한국의 배터리 3사 - 중국 배터리 기업의 침공 - 왜 유럽은 실패했는가 - 앞으로 5년, 배터리 기업의 미래 8장. 미래는 자율주행에 있다 - 종합예술, 자율주행 - 웨이모 vs 테슬라 - 현대자동차그룹 - BYD - 바이두 - 유럽과 일본 기업들 - 미래는 센싱이다 9장. 골짜기를 넘어 확장의 시대로 1. 기술 영역 - 한국 배터리 3사의 선택과 집중 - 수소전기차의 미래 - 하늘을 나는 자동차 - 전기모터와 제어기 - 전기차 전압과 무선 충전 - AI 플랫폼과 반도체 10장. 골짜기를 넘어 확장의 시대로 2. 일반 영역 - 자동차 기업의 배터리 내재화 - 삼성, LG의 자동차 산업 진출 - 표준화/공용화/통합화 - 개발 프로세스 단순화 - 미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을 노려라 - 전략적 제휴 맺음말 기계와의 경쟁 감사의 글 자주 사용되는 용어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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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누가 자동차 산업의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미국 빅3의 몰락, 테슬라의 성공과 중국 기업의 부상 그리고 찾아온 캐즘,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미국에서 운행되던 자동차 10대 중 4대가 전기차였던 시절이 있다. 언제였을까? 많은 이들이 연일 테슬라의 성공을 조명하고 중국 전기차의 침공을 이야기하던 2020년대 초반을 떠올릴지 모르지만, 정답은 1900년대 초반이다. 당시 뉴욕과 런던의 도로에서는 전기택시가 실제로 시민을 실어 나르며 ‘미래형 교통수단’을 상징했다. 소음과 배기가스가 없고 조작도 쉬워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세련된 기술로 주목받았다. 포드 자동차 창업자 헨리 포드의 아내, 발명왕 에디슨, 석유 재벌 록펠러 등 당시 상류층이 선택한 자동차 역시 전기차였다. 지금보다 더한 ‘전기차 전성기’가 이미 한 세기 전에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나 배터리 기술의 한계, 휘발유 엔진의 비약적 발달, 모델 T로 상징되는 대량생산 체계의 등장과 함께 전기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 누가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 다시 한 번 비슷한 장면 앞에 서 있다. 테슬라의 폭발적 성장, 미국 빅3(GM·포드·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선언, BYD를 필두로 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글로벌 공세 등으로 머지않아 엔진은 사라지고 전기차가 도로의 지배자가 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24~2025년을 기점으로 시장 흐름은 예상 외의 방식으로 꺾였다. 2024년 정점을 찍었던 전기차 열풍은 2025년에 들어 급격히 둔화되었고, 미국 빅3을 비롯해 각국 완성차 업체가 제시한 대규모 전기차 로드맵은 연기되거나 축소되었다. 일부에서는 전기차 패권 경쟁이 거대한 폭풍이 아니라 ‘찻잔 속 태풍’ 아니었냐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지금의 변화는 오히려 격변의 전조에 가깝다. 이런 혼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의 현장과 장기 비전을 동시에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권을 어느 국가, 어느 기업이 가져가게 될 것인가? 전기차 전환은 과연 어디까지 가능하며, 전동화의 속도는 어떻게 재조정될 것인가? 자율주행으로 대변되는 AI와 자동차 산업의 융합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 것인가? 바로 이 복잡한 질문의 실체를 해부하는 책이 안병기 박사의 『엔진 너머의 미래』다. 저자는 전기차 캐즘이 단순한 경기 사이클이 아니라 기술·정책·정치·소비자 행동이 한꺼번에 재배열되는 구조적 변화라고 진단한다. 모빌리티 엔지니어이자 자동차 산업 전략가, 안병기 박사가 분석한 앞으로 10년, 자동차 산업 안병기 박사는 현대모비스와 스텔란티스 등에서 30년 가까이 전기차·배터리·자율주행·공급망을 총괄해 온 모빌리티 엔지니어이자 글로벌 전략가다. 책은 테슬라, GM,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BYD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의 실제 움직임을 토대로 산업의 내부 작동 원리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서 가장 앞서 있지만, 2024년 이후 성장 둔화와 가격 인하 압박을 겪으며 수익성의 한계를 드러냈다. GM과 포드는 막대한 전동화 투자를 진행했지만 적자 확대와 생산 차질로 전략을 재조정해야 했고, 폭스바겐은 2030년 전기차 비중 확대 계획을 일부 후퇴시키며 다시 내연기관 비중을 늘리고 디젤 엔진의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과 도요타는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BYD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배터리 기술과 수직계열화된 공급망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처럼 기업별, 국가별 상반된 전략은 지금의 전기차 캐즘이 단순한 판매 둔화가 아니라 신기술 경쟁, 자본 경쟁, 지정학 경쟁이 얽힌 구조적 변화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전기차 시장 둔화의 본질을 기술·시장·정책·심리의 네 축으로 설명한다. 충전 인프라 부족, 배터리 안전성 논란, 보조금 축소 등 기술·정책 요인뿐 아니라 소비자의 불편함, 가격 부담 역시 전환 속도를 늦추는 핵심 요인이다. 저자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지 못한 전환은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 틈을 파고든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다. 배터리 크기를 줄여 가격을 낮추고 충전 불편을 제거한 하이브리드는 2025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파워트레인이 되었다. 책은 도요타와 현대차그룹이 왜 하이브리드를 전략적 중심축에 두는지, 향후 5~10년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이 왜 하이브리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지 구조적 분석을 통해 보여준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배터리, 자율주행 그리고 지정학적 이슈와 공급망 까지 …골짜기를 넘어 확장의 시대를 위한 가장 실전적이고 통찰력 있는 안내서 『엔진 너머의 미래』의 7장과 8장에서 앞으로 자동차 패권의 핵심 전장이 될 배터리와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Vehicle)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 안 박사는 자동차 패권을 결정짓는 진정한 승부처는 더 이상 ‘엔진과 모터’가 아니라 배터리 기술력, 자율주행 알고리즘, 데이터를 지배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 테슬라는 이미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AI와 로봇 그리고 데이터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웨이모와 바이두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택시 생태계를 조성하며 이동 서비스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또한 SDV는 자동차를 기계가 아니라 ‘업데이트 가능한 플랫폼’으로 바꾸며, OTA 개선. 자율주행 고도화, 차량 내 서비스 확장 등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저자는 “전기차 경쟁에서 약간 뒤처지는 것은 치명적이지 않지만, SDV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은 산업 패권을 잃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통신 인프라, 배터리 기술에서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자율주행과 기반 데이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서는 아직 후발주자임을 지적하며 이 분야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함을 강조한다. 9장과 10장은 우리 정부와 기업이 처한 지정학적 현실을 현실적으로 다룬다. 미국은 IRA와 중국산 배터리·부품 규제를 통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고, 유럽 또한 지역 생산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BYD와 CATL을 중심으로 가격·규모·기술·물류를 결합한 압도적 공세를 펼치며 세계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 삼각 구도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배터리 3사(삼성SDI, LG엔솔, SK온)는 물론 관련 기업들은 미국 중심의 현지화 전략, 중국 의존도 감소, 유럽·동남아·중동 등 다지역 공급망 구축이라는 복잡한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저자는 배터리 산업 역시 ‘규모 경쟁’에서 ‘효율 경쟁’으로 전환해야 하며, 셀 공용화·팩 구조 혁신·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구축 등으로 투자 대비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완성차, 배터리, 반도체, 통신, AI 기업 간 협업 없이는 SDV 시대의 핵심 생태계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한다. 산업 전환기에는 기술보다 방향을 읽는 능력, 시장보다 정책과 지정학을 이해하는 힘, 소비자보다 국가와 기업의 전략을 연결해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 『엔진 너머의 미래』는 자동차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투자자, 기술 전략가, 정책 담당자,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모든 독자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배터리, 자율주행, 정책, 공급망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지금 우리 기업이 어디에 서 있는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왜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인지 명확하게 짚는다. 자동차 산업은 다시 한 번 거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전기차 시대는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과 SDV를 중심으로 한 엔진 너머의 자동차는 산업의 본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엔진 너머의 미래』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을 이해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려는 모든 독자에게 가장 실전적이고 통찰력 있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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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동차 산업은 초연결, 초지능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및 지속 가능성의 그린 전환 등 기술적인 변혁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 정치, 외교적 불확실성이 더해져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판매량 세계 3위의 자동차 기업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놀라운 성장과 발전으로 인해 선발주자인 유럽과 미국 기업들로부터는 견제의 대상이, 후발 주자인 중국 기업들로부터는 도전의 대상이 되어 있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장 분석은 물론 전기 자동차가 넘어야 할 기술적, 비기술적 장애물을 점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특정 기술 영역과 일반 영역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기술자는 물론 자동차 관련 사업가에게 훌륭한 제안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 한규환 (전 현대모비스·현대로템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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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저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을 현장에서 체험한 산증인이다. 그 역동적이고도 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경영자와 연구 개발자는 물론이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독자들은 미래 모빌리티를 관통하는 혜안도 동시에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관련된 모든 분들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명예교수, 전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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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Chasm)으로 혼란스러운 현시점에서 안병기 박사의 책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격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자동차 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귀중한 해답을 줄 것이다. 특히 다양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의 경험을 통해 저자가 제시한 질문과 해답은 이 책의 매력이다.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에서 보고 느낀 완성차 기업의 현황, 현대모비스에서 경험한 서플라이어의 역할을 많은 참고자료와 함께 녹여내어 흥미롭다. - 박정국 (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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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전환기에 무엇을 믿고 어디에 자원을 배치할지, 정답은 한 권의 책에서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안병기 박사의 책은 복잡한 이슈를 과장 없이 정리하여, 경영자와 실무자가 바로 쓸 수 있게 만든 드문 책이다. 기술, 시장, 정책을 한 번에 꿰어 ‘속도’가 아니라 ‘타이밍과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또한 현장의 언어로,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말한다.
무엇보다 나는 저자의 ‘사람됨’을 함께 추천하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자기관리다. 대부분은 건강과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쓰지만, 안 박사는 경력과 지식에 대한 자기관리가 남다르다. 해마다 자신의 경력을 점검하고, 끊임없는 공부로 지식을 쌓아 가는 모범적 지식인이다. 이번 여섯 번째 책은 과거 저서들과 달리, 그가 실제로 경험한 과제를 산업의 맥락과 연결하여 전문가의 결과물로 완성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길수록 문장에 체온이 느껴진다. 현장에서 검증된 통찰이 담겨 있다. 안 박사를 오래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의 성실함은 조용하고, 배움 앞에서는 겸손하며, 사람과의 교류에서는 따뜻하다. 이런 태도는 책의 구석구석에 배어 있어 독자를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행동의 우선순위를 바꾸게만든다.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미룰 것인가”라는 실전적 질문에 답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환기의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경영자, 스택 간 최적화를 고민하는 기술·품질·구매·마케팅 실무자, 산업의 맥을 잡아야 하는 정책·투자 담당자, 그리고 내일의 자동차가 궁금한 모든 독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과장을 덜고 본질을 가까이 당긴 이 한 권이, 우리의 다음 10년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 서보신 (전 현대자동차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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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친환경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에서 기술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글로벌 부품사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통찰을 토대로 집필됐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 방향과 발전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전문가뿐 아니라 자동차를 사랑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역사와 기술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나아가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적 맥락까지 균형 있게 다루고 있어 읽는 즐거움과 함께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사한다. 자신 있게 추천한다. - 민경덕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학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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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던 초창기, 그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부품 분야에 과감히 투자했던 부품업체의 경영자로서 책을 읽는 동안 저자와의 오랜 교류 속에서 나누었던 대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만약 내가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전동화 차량의 역사를 써 내려간 저자의 ‘전기차 캐즘’에 대한 예견에 좀 더 귀 기울였다면, 우리 회사의 대응은 어땠을까? 이러한 호기심과 더불어, 나를 포함한 우리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이 이 책을 통해 한층 복잡해지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얻길 기대한다. - 이태희 (동희오토 총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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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스텔란티스에서 친환경차 개발을 이끌어온 ‘진짜’ 엔지니어다. 하지만 그가 전기차 캐즘을 예측한 근거는 기술보다는 정치, 외교, 소비자 심리였다. 모빌리티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데 현실에 적용되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활화산 같았던 전기차를 둘러싼 열광과 회의, 언제 그랬냐는 듯 찾아온 하이브리드의 재부상, 그리고 트럼프 2기라는 거대한 변수까지, 자동차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차분히 짚어낸다.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미래 기술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 권순우 (삼프로TV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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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미래 전망 속에서 진정한 전문가를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다. 안병기 박사님은 지난 20여 년간 현대자동차그룹과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최전선에서 기술 개발과 사업을 이끌어 온, 우리 산업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분이다. 그래서 책에는 격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얻은 깊은 통찰이 가득하다. 특히 전기차의 장밋빛 전망이 가득할 때부터 이미 ‘캐즘’의 가능성을 경고했던 혜안은 혼돈의 시기를 지나는 우리에게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이 책이 특별히 빛나는 이유는 저자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인 디트로이트 현지에서 ‘빅3’의 현실을 생생하게 목도하며 내놓은 객관적인 분석 덕분이다.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거인들이 어째서 변화의 흐름 앞에서 주춤하고 있는지, 그들의 경직된 조직문화와 기술 내재화에 대한 착각이 어떤 위기를 불렀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이는 외부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귀중한 증언이다. 이 책은 기술 예측을 넘어, 경제, 국제 정치, 기업 전략이 얽힌 복잡한 미래의 방정식을 풀어내는 미래 전략서 그 자체다. 저자가 제시하는 과거에 대한 성찰, 현재에 대한 냉철한 진단,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제언들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의사결정의 기준을 세워줄 것이다. - 천서형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