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좋아해 애니메이션 관련 일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창작 그림책으로 『꼼꼼 의사와 덜렁 조수의 수상한 병원』이 있고, 그린 책으로 『나와 마빈 가든』, 『겨울깨비의 신나는 겨울』, 『아기 다람쥐의 말보따리』, 『어디서 잘래?』, 『오방색 꿈』, 『바우덕이』, 『아름다운 조선을 만든 예술쟁이들』, 『나라를 빼앗기던 날』, 『잎갈나무숲에서 봄이를 만났다』 등이 있다.
"자, 어때? 나랑 재밌는 이야기 한판! "네? 무슨 이야기요?' 아저씨가 씨익 웃으며 대답했어. "아무거나! 이야기라면 아무거나 다 돼!" 그 말은 참 이상했어. 긴장이 스르르 풀리며 주아의 마음이 편해졌어. 꼭꼭 숨겨 왔던 마음속 비밀을 털어 놓고 싶어졌지. 그동안에는 들킬까 봐 늘 마음을 졸여 왔는데 말이야. 주아는 발그레한 얼굴로 천천히 입을 열었어. 자기도 모르게 속엣말이 술술 나오기 시작했지.#리딩스타트
"저도 주아처럼 좋은 물건을 갖고 싶고 다른 아이들한 테 자랑도 하고 싶은데, 그럴 만한 게 하나도 없어요. 친구들이랑 게임을 하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얼렁뚱땅 넘어가니 편했는데 자꾸 거짓말이 불어나고 멈출 수가 없었어요. 감당할 수도 없고요.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요. 제가 한 거짓말을 다 돌려놓고 싶어요."#리딩스타트
몇달 전 딸아이가 아무거나 문방구1 을 도서관에서 읽고나에게 아무거나 문방구2권을 서점에 가서 사달라고 했다.하지만 그 땐 2권이 출판되기 전이었다.이번에 운이 좋게 아무거나 문방구2 서평단에 선정되어누구보다 빨리 아무거나 문장구2권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딸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자기는 아무거나 문방구에 가게되면 '알쏭달쏭 요술붓'을 고를거라고 한다.이유를 물어봤더니알쏭달쏭 요술붓으로 원하는 것을 그리면 가질 수가 있는데자기는 읽고 싶은 책들을 다 그려서 마음껏 읽고 싶다고...^^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는것같아 대견하기도하고책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준 정은정 작가님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