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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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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멕시코로 건너갔다. [한인매일]에서 취재부장으로 근무했으며, 2000년에서 2007년까지 멕시코시티에 체류하면서 라틴아메리카 전문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다. 격변의 와중에 있던 라틴아메리카 각국을 돌아다니며 현장을 취재하여 [한겨레21]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프레시안」 등에 기고했다.

귀국 이후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객원연구원으로 라틴아메리카 문화도시 연구, 사회공공연구소에서 라틴아메리카 사례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시사IN] 등에 기고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서강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정치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역설과 반전의 대륙』, 『코요아칸에서 태양을 보다』(공저), 『라틴아메리카는 처음인가요?』(공저, 2017 사계절 청소년 교양도서 공모전 수상)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마르코스와 안토니오 할아버지』, 『호세 마리아 신부의 생각』, 『게릴라의 전설을 넘어』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그때부터 존 리드는 3개월 넘는 기간 동안 멕시코 북부의 사막, 산악, 평원 지대를 누비며, 가난한 사람들로 구성된 군대와 부대꼈다. 그들과 함께 먹고 자고 술과 담배를 나누며 춤을 추고 포옹했다. 빈민의 군대가 전투에서 패배하면 벗들을 한꺼번에 잃기도 하고, 사막의 도망자 신세가 되어 추격당하기도 했다. 판초 비야의 병사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병사들과 교류한 존 리드는 마침내 “이상한 땅의 이상한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리드는 멕시코혁명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했다고 썼다. 피비린내 속에서 탄생하는 혁명의 전장을 뛰어다니면서 26세의 풋내기 기자는 세계적인 저널리스트로 성장해갔다. 리드는 착취와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혁명전쟁에 뛰어든 가난한 농민과 노동자들과 부대끼면서 공산주의자로 발전해갔다. 그래서 존 리드에게 《반란의 멕시코》는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준 ‘멕시코와 멕시코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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