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자기를 구할 힘도 없는 자라도, 누군가를 떨어뜨리는 힘은 가직 있다.여럿이서 누군가를 악으로 바꾸는 힘만큼은, 분명히 모두가 가지고 있다.기억하고 있다. 같은 얼굴을 했던, 사고도 감정도 전원이 공유한 끝에 전혀 구분되지 않는 얼굴을 했던, 그 청년들의 얼굴. 개인이기를 버리고 집단의 부품으로 변한 인간들의, 완전히 똑같은 무시무시한 얼굴.그렇게나 무시무시한 얼굴
‘응. 아직 오고 싶지 않았다는 심정일까’예전에 바다를 가고 싶었다는 신. 하지만 지금 도착한 바다는 아직 전쟁중이고 그 바다는 자신의 목적지가 아니다라는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 당시에 바다는 볼 수 없는 위치에 있어서 종전이 되면 놀러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지금 작전을 수행하러 보게 된 바다는 별로 달갑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