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도의 ‘방법’ 이전에 ‘마음의 준비’를 우선하여 다룬다. 복음을 전하기 전 우리가 갖춰야 할 시선을 차분히 정리해 주는 탁월한 저작이다. 저자는 전도를 부담이 아니라 기쁨과 특권으로 회복시키며,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복음을 나누고 싶게 만드는 목회적 지혜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일상의 작은 현장에서도 늘 따뜻하게 복음을 전하셨던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뜻깊게 읽었다. 정확하고 따뜻한 번역과 함께, 전도를 향한 저자의 열정과 사랑이 글 속에 깊이 녹아 있음을 온전히 느끼게 한다. 이 책이 전도의 동력을 잃어가는 한국 교회에 복음을 자랑하는 용기를 더해주기를 기대한다. 전도의 본질을 다시 붙들고 싶은 모든 이에게 기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