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교사를 시작하는 이유와 과정, 보람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흔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은 ‘전파’하거나 ‘다름’을 인식하는 과정인 듯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학생에게 배우고’, ‘다른 듯 같음’을 공감하는 작업이다. 저자는 학부 시절부터 대학원, 해외 파견에 이르는 동안 올곧게 한국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제자이다. 교사의 ‘실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 부족한 현실에서, 반가운 책이 더 많은 이들을 열정의 한국어 교실로 이끌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