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작가. 저널리스트.
1957년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태어났다. 나폴리대학교에서 미국사를 전공하고, 정치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나폴리 지역지인 『일 마티노』 기자가 되었고, 1989년에는 밀라노로 건너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서 일했다. 1990년 첫 번째 소설 『이방인들』을 발표하고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상인 바구타 상을 받았다. 이후 글쓰기와 프리랜스 저널리즘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1998년 『라 레푸블리카』를 떠나 세 권의 소설(『잃어버린 시간』 『역사의 천사』 『우리 앞의 과거』)을 발표했다. 현재는 밀라노에 거주하면서 번역과 소설 쓰기 및 언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의 몇몇 신문사와 출판사의 출판 상담역으로도 활동 중이다.
나치의 폭압이 횡행하던 1930년대 후반~1940년 벤야민의 망명 생활을 다룬 『역사의 천사』는 아르파이아의 소설 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캄피엘로 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와 이탈리아 문화원의 후원하에 The Angel of History 라는 제목으로 영어권에도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