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에서 출생하여 부경대학교를 졸업했다. ‘한국문단’에서 시로,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 등단하였다. ‘2017년 월간 시인 마을’ 문학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대시인협회, 포에지-창원 정회원, 동인지 ‘시야시야’ 리더, 강건문화뉴스 선임기자와 새한일보 취재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한 걸음 뒤에 서서」와 「떠나가는 모든 것은 추억이다」가 있으며, 공동저서 10여 권이 있다.
시를 시답게 쓸 수 있는 기본에는 운율과 은유 그리고 압축된 함축의 묘미가 있어야 하며, 한 가지를 더 첨언하자면 ‘낯설게 하기’라는 명제가 깔려있다. 목경희, 목경화 두 자매 시인의 시를 읽은 독자라면 그녀들의 시에는 일정한 운율이 살아있고 반복된 의미 속에서 시인의 정서가 봄 아지랑이처럼 채색되어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시는 이처럼 행과 구절 시어가 반복운율이라는 구성을 통해 작가의 기다림이 떨림으로 다가오는 것이라는 점에서 두 자매 시인의 시가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두 자매 시인의 시에는 세속적 해학과 함께 인간으로서의 고독과 우수까지 깊게 베여 있음을 알았다. 시인을 낳은 김두이 여사의 품이 시의 어머니로, 시인을 배출한 가고파의 고장 마산이 문학의 성지가 되기를 바라며, 두 자매 시인의 시가 한국현대문학사에 길이 남기를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