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연기하고 연출한다. 연극성이 발생되는 순간에 관심을 기울이며 작가, 배우, 연출가, 드라마터그로서 역할 경계 없는 통합적 창작을 지향한다. 담론이자 현장인 몸?마음의 사적인 말들이 만나고 작용되는 시공간으로서의 연극을 도모하며, 극장이 연결 짓는 먼 것들의 기이한 얽힘을 여성적 야성의 몸으로 탐험하기를 희망한다. 글쓰기?존재와 말하기?존재가 중첩된 몸이 발생시키는 상호?생성적 텍스트 작법과 발화 방식을 탐구 중이다. 텍스트가 이미 연극, 몸이 이미 극장인 ‘스라소니가 온다 Lynx-to-come’ 의 짐승여자 1. 시적 발화의 힘을 믿는다.
희곡 〈고등어〉, 〈정원사와의 산책〉을 썼고, 공연 텍스트 〈우주 양자 마음 : 너에게〉, 〈별이 쏟아질 때, 산양의 눈 속 뼈〉, 〈[A:{202R.WX.YZ} : 대수학이 될 수 없는 사태들의 집합〉 등을 썼다. 주요 출연작으로 〈출현하는 텍스트〉 연작, 〈아나그노시스, 사포〉, 〈섬 이야기〉, 〈휴먼푸가〉 등이 있으며, 〈정원사와의 산책〉, 〈물과 뼈의 시간〉 등을 연출했다. 희곡 〈고등어〉는 희곡집 《여학생》(제철소, 2017)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