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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순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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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순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묵자, 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란 책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민 동양철학자로서, 제자백가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좋아 세상 제일가는 제자백가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그 꿈을 현실화해가는 중이라 자부하는 젊은이다. 인문학은 ‘통찰력을 위한 무한열정이다’라고 정의하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제자백가 철학, 동양사상을 말하고 저술하고 강연하는 게 아니라, 제자백가와 동양철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통찰의 근육을 가지도록 도우려 하고 있다.

제자백가 중 법가와 병가의 냉철함과 이성을 좋아하기에 법가와 병가의 지혜를 눈빛 초롱초롱한 젊은이들과 공유하는 데 여념이 없는데, 늘 고민한다. 단순히 철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철학하는 법을 가르쳐서 많은 이들이 생각의 주체로 거듭나게 도울지, 그리고 단순히 생각의 주체만이 아니라 어떻게 통찰의 힘을 욕심내는 인간으로 진화하게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오자, 손자를 넘어선 불패의 전략가』 『순자, 절름발이 자라가 천 리를 간다』 『동양의 첫 번째 철학, 손자병법』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병법 노자』 『세, 동아시아 사상의 거의 모든 것』 『대학, 중용』 『도덕경』 등을 썼으며, 『한비자, 정치의 필연성에 대하여』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유튜브 동양철학대학교]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동양철학에 대한 더욱 많은 이야기와 놀라운 입담이 궁금하신 분은 구독하시기를 바란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_ZUnjfj3vVM8tPKuHiYRYQ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서구 문명의 주도로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세계가 하나의 단위로 연결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 없는 동양 고전古典 읽기는 고목枯木에서 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도 같다. 16세기 일본의 유럽 교류사를 소재로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도록 접근하는 저자의 발상이 기발하다. 정치·이념 일변도가 아니라 상업과 교역, 도구적·기술적 발전을 중심으로 동·서양 교류의 연원과 과정을 풀어내는 서사도 일품이다. 도덕론, 이상론이 아닌 실용론, 현실론에 입각한 역사 독해법은 나의 고전 해석 지론과도 일맥상통한다.”
  • 미래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이 책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것은 단순히 현 집권 세력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조선의 청산이다. 우리는 한 번도 조선의 망국을 확실히 반성하지 않았다. 외세만을 탓하며 반성하지 않으니 조선이 죽지 않고 586을 앞세워 귀환한 것이다. 이제는 당당하게 조선의 잔재를 청산하자!

작품 밑줄긋기

p.418
극기복례하면 천하가 인으르 돌아온다. 하루라도 스스로 성찰하고 숙련해 예로 돌아가면 온 세상 사람이 인으로 돌아온다. 인을 함은 자기에게서 시작하지 남에게서 시작하겠느냐?...'복례'도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극기'에 대한 해석으로 말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나온 <논어>번역서는 대부분의 주희의 해석을 따리고 있지요. 주희의 해석에 따르면 克은 싸위서 이긴다는 뜻이고, 己는 개체의 이기적 욕망입니다. 즉 주희는 몸의 개인적 욕망을 이겨서 없애는 것이 인으로 가는 길이라고 해석...공자는 어디까지나 인강의 긍정성과 주체성과 능동성을 말했습니다....청대 고증학자들의 의견에 의하면 <논어>가 나올 무렵까지 克은 할 수 있다, 능숙하다, 감당하다의 뜻으로 쓰였지, 싸우는 적과 상대를 전제해 놓고 제거해야 한다거나 이겨야 한다는 뜻으로 쓰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대 고증학자들은 '극기'를 '스스로 나(己)를 키우다', '스스로 나(己)를 능숙하게 하다', '스스로 나(己)를 세련되게 하다'라는 뜻으로 해석....'극기'를 자신을 성찰하고 성찰과 예로써 숙력해서 키워나가는 것으로 이해함이 온당하다고 생각해요....<논어>에서 復은 돌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실천한다는 쓰였습니다. 그렇기에 복례는 예를 거듭한다는 뜻입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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