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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5년 출생
출생지
부산
직업
기획자
작가이미지
황효진
국내작가 문학가
건강하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커뮤니티 ‘뉴그라운드’ 운영자. 기자, 콘텐츠 디렉터 등으로 일했고 파트타이머, 정규직, 파견계약직,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를 모두 경험했다. 한때는 한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없는 잡다함을 약점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잡다함이야말로 나의 고유성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노동자 정체성을 저글링하면서 일한다. 2023년 9월부터는 여성학 연구/공부 노동자라는 정체성을 추가했다. 젠더 그리고 이름 붙여지지 않은 노동에 특히 관심을 두고 있다. 『아무튼, 잡지』,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장수 고양이를 찾아서』를 썼고, 『자세한 건 만나서 얘기해』, 『일잘잘: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 등을 함께 썼다. @hwanghyozine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페미니즘은 어제의 나를, 우리를,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든 부수고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불과 단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확인한다. 당장 변한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페미니즘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더는 하지 않기로 했다.
  • 페이지를 넘기다 자꾸만 멈추게 된다. 어떤 땅이든 여성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곳이었다는 데 화가 나고 슬퍼서, 그럼에도 거기에 끝까지 지지 않으려는 여성들이 있었다는 데 가슴이 벅차올라서다. 이 책은 내가 나이기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울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에 관한 기록이다. 기를 쓰고 한 명의 인간으로 존재하려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다. 세상이 나의 목소리에 잠깐이라도 귀 기울이게 하기 위해 과격해져야만 했던 여성들의 역사다. 오늘날 한국을 사는 여성인 내가 수많은 여성들의 분투를 딛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나는 나로 살기 위해 무엇을 부수고 부정할 것인지 생각한다. 이 책을 더디게 읽는 일, 그러면서 꼼꼼하게 화내고 고민하는 일은 과거에 살았고 현재에 살고 있으며 미래에 살게 될 여성들에 대한 자매애를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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