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면 평소 사용한 적도 없고, 있는지조차 몰랐던 물건들을 발견하곤 한다. 그런 물건을 모아 과감히 버릴 때면 그동안 내가 얼마나 불필요한 것들을 쌓아 놓고 살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습관은 어떤 면에서 이와 비슷하다. 어느새 너무나 자연스러워 그것이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 불필요한 것인지도 모른 채 우리는 버려야 할 습관들을 안고 살아간다. 그렇게 나와 한 몸이 되어 버린 잘못된 습관은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박길웅 목사의 《버리기 잘한 습관들》은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했던 우리의 잘못된 습관들을 세세하게 이야기해 주면서, 그 자리에 하나님을 통해 채워질 새로운 좋은 습관을 소개한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이 과정이 전혀 불편하지 않다. 박길웅 목사는 누구보다 따듯한 음성과 목소리로 우리에게 하나님을 통해 세워질 새로운 습관의 터전으로 이사할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