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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규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지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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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규
국내작가 문학가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1989년 『한국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벙어리 연가』, 『영국사에는 범종이 없다』, 『집으로 가는 길』, 『식량주의자』. 산문집 『너무도 큰 당신』, 『꽃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평론집 『풍요로운 언어의 내력』. 논저 『백석 시의 창작방법 연구』 등이 있다. 현재 계간 『시에』, 반년간지 『시에티카』 발행인,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신언관 시인은 한때 ‘금방 잘 사는 세상 올 거라고/ 살맛 나는 사람 세상 올 거라고’ 희망을 노래하던 ‘정의의 민족주의자, 민중민주의 해방 전사, 진보적 지식인’이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농민 시인이 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그에게 시와 농사는 삶의 동격이다. 시나 농사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럼에도 그는 ‘내 식구 내 혈육 내 피붙이’처럼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고 있다. 여전히 매운 현실 앞에 ‘이보다 더 아프고 간절하고 숭고한 기도’가 어디 있으랴. ‘육십 넘은 사내가 눈물을 찔끔거’리며 ‘세상 티끌 하나 변화시키지 못할지라도 홀로 산꼭대기에서 깃발을 흔드는 심정으로’ 시를 쓰고 있는 신언관 시인은 그래서 특별하다. ‘낙엽 수북한 덤불 숲길에서 길을 찾듯’ 그의 시가 삶의 진실 너머 시적 진실로 독자들에게 뚜벅뚜벅 다가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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