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운중중학교 국어 교사. 대중문화와 문학의 매력적인 만남을 위해 항상 고민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어 수업을 꿈꾸는 교사. 일상의 삶 속에서 소통과 배려를 통해 한 걸음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함께 엮은 책으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소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소설』이 있다.
내가 주 선생님을 찾아가서 말해야 했을까. 이건 내 그림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이라고. 나는 그 사람만 한 재능이 없다고. 실수를 바로잡아 달라고. 나는 그렇게 하지 못 했어. 주 선생님의 품에 안겨 울지만 않았더라도 찾아갈 수 있 었어.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내 더러운 눈물로 주 선생님의 흰옷을 더럽히지만 않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