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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숙랑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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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숙랑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간호학과 교수. 노인, 장애인, 여성의 건강권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연구자이다. 지은 책으로는 Regulating Long-Term Care Quality(공저), Nursing Older Adults(공저), 『나이 들어도 괜찮을까?』(공저)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돌봄과 지원고용』은 장애인 고용과 돌봄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호 연결되었음을 설득력 있게 말해 줍니다. 건강과 기능 상태에 따른 차별 없는 고용이 사회적 책임의 차원으로만 거론되지 않기를, 돌봄의 중요한 축으로 바라보기를 촉구합니다. 그래야 거동이 불편해도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돌봄 개념의 본질을 재조명하며, 돌봄은 육체적, 정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의미의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장애인 고용을 돌봄의 일환으로 다루는 방식은 기존의 복지적 접근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이 경험하는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서 돌봄의 사회화가 왜 중요한지를, 특히 저출생과 고령화 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설명합니다. 이 책은 중증 장애인 고용에 관한 한국의 정책 변화를 깊이 분석하면서, 장애인 고용촉진법과 관련된 제도적 발전과 그 실제적 영향력을 다룹니다. 장애인이 사회적 자원으로서 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며 장애인 당사자, 가족, 기업, 그리고 나아가 사회 전반이 이익을 보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지원고용 제도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며, 잘 몰랐던 중요 정보도 제공해 줍니다. 중증 장애인을 위한 지원고용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창출하는 과정과 장애인의 직업 적응을 돕는 훈련 시스템의 구체적 사례 덕분에 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런 제도가 미국을 포함한 여러 선진국의 장애인 고용 정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발전 가능한지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복지 차원의 요구와 반응이 아닌,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재구성되는 시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정책을 다루는 사람들, 돌봄과 정책을 공부하는 사람들, 연구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초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 복잡한 과학기술과 경제를 중심으로 한 관료적 보건의료체계 속에서, 인본주의적인 가치와 믿음은 점점 도전받고 있습니다. 수기를 읽는 동안, 사회정의와 인권의 이름으로 돌봄과 돌보는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회정의를 실현할 힘이 있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돌보는 사람이 매일 겪는 갈등이 이제 익숙하다 못해 원래 그런 것으로 당연하게 여겨질까 걱정입니다. 그러니 끝없이 목소리를 내야겠지요. 지금 가장 귀 기울여야 하는 간절한 목소리들이 이 수기집에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방법을 찾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그 목소리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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