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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헵시바
해외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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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헵시바
해외작가 번역가
한양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와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어가 지닌 고유한 울림과 문학적 결을 우리말 속에 자연스럽게 살려내는 데 관심을 두고 문학 번역에 힘쓰고 있다. 프랑스어 원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옮기는 것은 물론, 문장에 담긴 리듬과 뉘앙스, 작품의 분위기까지 세심하게 살려내어 바르고 유려한 우리말로 옮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등을 번역했으며, 이번에는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이방인》을 옮겼다. 특히 카뮈 특유의 절제되고 건조한 문체와 그 안에 담긴 미묘한 감정과 사유를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원문의 간결함과 긴장감을 지키면서도 번역투를 덜어내고, 오늘의 독자가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우리말 문장으로 다듬었다. 카뮈의 《이방인》이 지닌 차가운 아름다움과 깊은 여운이 프랑스어 원문의 결을 잃지 않은 채 우리말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문장 한 문장을 정성껏 옮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백****씨 2026.07.18.
p.9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양로원으로부터 전보를 받았다. ‘모친 사망. 내일 장례식. 근조(謹弔)’. 이것만으로는 알 도리가 없다. 아마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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