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존재는 누가 뭐래도 ‘손주’다. ‘그 소중한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기르고 교육하여, 가정에 기쁨이 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는 누구나 하는 고민이고 바람일 것이다. 아이마다 발달 과정과 개성이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때로 조바심하고 비교한다. 지나고 보면 대부분 쓸데없는 걱정이고,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필요한 것은 무한한 사랑과 기다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유영숙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에서 교장으로 퇴직하기까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수많은 아이를 만나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축적된 교육 비법을 지금은 주말마다 돌보는 손자들에게 아낌없이 펼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 이야기를 진솔하고 다정하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가족 간의 유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손주를 돌보는데 우선시되는 게 무엇인지, 참된 기쁨과 행복은 어디서 오는지, 나아가 이 시대의 고민인 저출산 문제의 해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