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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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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국내작가
어느 날 ‘탁’하고 끊어져 버렸다. 5년간 사정없이 잡아당겨진 탓이다. 그렇게 집으로 왔다. ‘어쩌다 주부’가 됐다. 진짜 방황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안락한 집에서 외롭게 길을 헤맸다. 가지 않은 길은 역시나 매혹적이었다. 새로 들어선 ‘전업주부’라는 길과 이미 지나온 ‘워킹우먼’의 길 앞에서 오래 머뭇거렸다. 그 시간을 이 책에 새겼다. ‘제 밥벌이를 남(편)의 손에 맡긴 채 얻은 평온은 영원할 수 없다.’ 긴 고민 끝에 건져 올린 희미한 진실은 이거였다.
두 번의 사표를 썼고, 경제지와 종합일간지에서 수백 건의 기사를 썼으며, 책 『뽑히는 글쓰기』를 썼다. 애증의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는 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지극히 사적인 개인사까지 ‘진솔하게’ 늘어놓은 자기소개서, 온갖 미문을 동원해 '유려하게' 써 내려간 보도자료. 이런 글을 읽고 박수 칠 독자는 없다. 예식장에 등장한 새빨간 등산복처럼 'TPO'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좋은 글이란 진정성 있고, 아름다운 글이라는 '글알못'의 막연한 통념을 저자 문현웅은 산산조각 낸다.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지 않는 글은 그저 "괴문서"가 될 뿐이며, 비즈니스 글쓰기에서는 더더욱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상사와의 메신저 대화부터 제품 홍보·마케팅까지, 비즈니스에서 크고 작은 소통은 모두 글쓰기로 이뤄지기에 '일잘러'를 꿈꾸는 이라면 먼저 '글(쓰기)잘러'가 되어야 한다. 메이저 언론사 기자로 8년 일했고, 현재 국내 최대 채용 플랫폼 콘텐츠 총괄을 맡고 있는 저자는 신문기사, 판결문, 보도자료, 챗GPT로 작성한 글 등 다종다양한 글을 쪼개고 고치고 다듬으며 '글잘러'가 되는 새로운 매뉴얼을 제시한다.
  • 사랑이라는 어쩌면 가장 뻔한 희곡은 누가, 언제, 누구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지에 따라 매번 다른 작품이 된다. “같은 희곡, 같은 무대라도 어젯밤 보았던 연극이 오늘과 같을 수 없는” 연극처럼. 40대 여성 작가 최여정의 버전은 청춘처럼 마냥 달뜨지도, 노인처럼 완고하게 단념하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고유하다. 연극과 사랑을 수려하게 포개 놓은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찬란했기에 더 처절했던 지난 사랑이 생생하게 ‘상영’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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