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타이베이예술대학교 조형예술연구소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타이둥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미지 창작, 미술 교육, 그리고 아동문학 사이에서 여행 중이다. 2016년 『흰둥이』로 ‘신이 아동문학상’ 그림책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이를 찾습니다』, 『소소한 대모험』, 『작은 다람쥐와 늙은 반얀나무』, 『마룬 꾀꼬리』, 『프랑지파니』, 『제1호 플랫폼』 등을 출간했다.
질병,장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등을 겪게 될 때 그 충격은 영원히 극복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런 고통은 나약함을 제외하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 내재된 혁명적 속성을 드러내며 우리를 나아가게 하지. 즉 안락한 울타리를 벗어나 부지런하고 성숙하고 충실한 생을 살도록 이끌지.
온실에서 자란 분재는 충분한 햇빛과 온도, 세심한 보살핌을 받지만 결국은 구경거리나 즐거움을 주는 용도일 뿐이라고 에머슨이 말했지. 그러나 벽이 무너지고 지붕이 주저앉고 정원사의 관리가 소홀해진 틈에 오히려 변화의 기회가 생기면서 땅속 깊숙히 뿌리박힌 후 무성히 자라 그늘을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되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