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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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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국내작가 경제경영 저자
중국과 금융 전문가로 현재 〈머니투데이〉에서 국제부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투자와 행태경제학, 중국 경제가 가장 큰 관심사이며 읽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대학교에서 MBA, 상하이교통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재무 전공)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공저) 《찰리 멍거 바이블》(공저) 《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중국 경제권력 지도》 《파워 위안화》(공저), 번역한 책으로 《주식투자의 지혜》(공역)가 있다.
이메일: zorba00@gmail.com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2020년 3월 23일, 연준은 필요하다면 무제한적으로 채권을 매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다음날인 3월 24일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8% 상승했으며 8.6% 폭등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그때 급등하는 주가를 보며, 과연 다음날도 상승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그 전에 이 책을 읽고, 연준이 미국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3월 24일 자신 있게 매수에 나설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연준의 역사, 미국 금융사를 한번 공부해보길 권한다.

작품 밑줄긋기

p.284
(편향)가장 큰 적(敵) 중 하나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지만 매수한 후에는 오직 주관적인 분석과 긍정적인 생각만 가능한것 같다. (나조차도 암울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부정하려하는걸 직접경험해봤다.)주가가 떨어지면 대다수 투자자는 주가가 오르기를 기도할망정 그 주식에 불리한 정보는 무시하기 십상이다. 결국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주가가 떨어지고 나서야 마침내 실수를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인다.책에 서술된 멍거는 확증 편향을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았다. 인간의 뇌는 ‘불일치 회피(inconsistency avoidance)’를 위해 변화를 꺼리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고 이것이 확증 편향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우리가 잘 아는 주식의 대가이자 버핏의 성공 이유 중 큰 하나는 반대 의견을 외면하지 않고 사실과 분석에 근거한 판단을 내리면서 확증 편향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우리는 이 모습을 보고서 많이 배우려 노력해야 그의 재산의 일정부분을 쫓아갈수 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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