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책을 읽는 것보다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던 나에게 읽고, 이해하고, 글로 써내는 오랜 시간의 작업을 필요로 하는 석박사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내가 연구하는 내용이 논문이 아니라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되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 지원하였다. 직접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라는 점에서 학교에서 느끼지 못했던 신선함을 느끼고 있다. 현재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의 생활용품 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유변학적 물성과 제품의 제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