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역을 할 때, 많은 분이 부흥의 비법을 물었습니다. 제 대답은 늘 동일했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것만 잘 하면 됩니다.’ 청소년 사역이건, 다른 부서 사역이건, 장년 사역이건, 사역의 기본은 늘 동일합니다. 나에게 맡겨진 영혼을 찾아가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들을 위로하고 돌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주님께서 2천 년 전에 하셨던 사역의 방식입니다. 어느 순간 한국 교회 안에 사역의 기본기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 교회 학교 사역자들 가운데,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학원 앞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사역자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교육 부서 사역자들은 노가다 사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가다 사역이 무엇입니까? 밖에서, 땀을 흘리면서, 고생하는 사역입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역이 아닌,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가는 사역을 다들 회피하는 현실입니다. 이런 면에서, 이세종 목사님은 이 시대에 참 귀한 사역의 롤 모델입니다. 그는 어느 교육 부서를 맡겨도 늘 같은 마음과 같은 패턴으로 심방에 올인을 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를 365일 매일 아이들을 심방하는 사역자라고 하겠습니까? 아이들을 심방하면 사역의 열매와 역사는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을 보면 온갖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부분이 가득하지 않습니까? 이 책은 교육 부서를 담당하는 교역자들과 교사들은 무조건 읽고 실천해야 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