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법정스님이 수행했던 암자와 절을 순례하며 우리들에게 자기만의 꽃을 피우자고 손을 내밉니다. 법정스님의 자기다운 영혼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페인에는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이 있고, 일본 시코쿠에는 사찰들을 참배하는 순례길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법정스님 무소유, 산에서 만나다』를 길벗 삼아 법정스님의 자취를 찾아가는 ‘무소유 성지순례길’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바람이 꽃이 되고 흐르는 물이 구름으로 변하는 운수의 오솔길에서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작은 들꽃이 되어 서로 간에 맑은 향기를 나누시기 바랍니다.